커뮤니티/사회.방송연예

엄지원 3,000만원 마이너스 통장의 비밀, 스스로 된장녀라 자폭

한솔골프 작성함 2012. 1. 6. 07:30

엄지원은 최근 진행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 녹화에 참여 '3,000만원짜리 마이너스 통장을 쓰고 있다'고 밝혀 MC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참 놀랄만한 일 아닙니까? 탑배우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는 여배우가 마이너스 통장을 쓰고 있다고 당당히 밝히는 모습을 어찌 받아드려야 할지 의문입니다.

엄지원씨는 '여배우는 돈을 잘 벌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는 분들이 더 많이 모은다'고 밝혔고 이에 MC 이영자는 'CF와 드라마, 영화에서 두루 활약하는 스타라 돈이 많을 줄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엄지원씨는 '언제쯤 마이너스 인생에서 벗어날지 의문'이라 답했습니다. 과연 여배우들이 말하는 잘번다 못번다의 기준은 어느정도 선일까요? 탑스타의 기준으로 봤을때 못번다는 것일까요? 일반인들과 비교했을때 못번다는 것일까요?


엄지원씨는 주연급은 아니지만 주조연급 이상을 상회하는 배우라 볼수 있습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CF에서도 만나볼수 있는 여배우 입니다. 이런 그녀가 정말 일반인들보다 벌이가 현찮은 걸까요? 그건 아닐거라는  생각이 지배적 입니다.

그렇다라면 마이너스통장은 어디서 나온 것일까요? 혹시 부양가족이 있는건 아닐까 해서 엄지원이란 이름을 네이버에 물어봤습니다. 거기서 찾을수 있었던건 한도엔지니어링 회장의 외동딸이라는 사실이었습니다. 참 어이가 없더군요.
부양가족은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에 불과했고 엄지원씨는 남부럽지 않게 부유한 가정에서 살았고 지금 현재도 그 부유함은 진행형이었습니다.
아래 아버지 엄이웅씨가 한도엔지리어링 회장입니다.


엄지원씨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결과만 따진다면 그만큼 씀씀이가 크다라는 결론 밖에 생각 할수가 없었습니다. 자신을 치장하는데 들어가는 돈이 본인 수입을 넘어서 마이너스통장까지 쓰게끔 했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가늠할수가 있었습니다. 정말 힘든 생활로 마이너스통장까지 써야할 상황에 처한 사람은 이같이 웃으면서 얘기를 하진 못합니다. 그간 좋아했던 여배우라 실망또한 클수밖에 없았던거 같습니다. 정말 힘들게 사는 사람들도 방송을 볼텐데 이런 생각없는 막말을 하다니...

결국 어처구니 없게도 엄지원씨는 본인 스스로 '나 된장녀야' 라고 방송에 나와 만천하에 공개한 꼴이 된 것입니다. 그것도 아주 당당하게 말이죠. 스스로 자폭한 것이죠.
더 황당한건 MC들의 수긍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놀란 모습도 보였지만 이해한다는 표정들이었습니다. 참 다들 거기서 거기인 것인지.

이번에 '안녕하세요'에 나온 한 가정의 아내가 생각납니다. 남편이 한달 생활비로 15만원을 준다더군요. 아내는 사람답게 살고싶다며 끝내 울음을 터트렸었죠. 너무 대조적인 이들을 모습을 보면서 정말 사람들은 제각각이구나 라는 생각을 다시한번 하게 되었습니다.

배우는 연예인이며 방송인이며 공인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그들이 방송에 나와 얘기하는 한마디 한마디는 상상도 할수 없을만큼 많은 이들이 보고 있습니다. 그중엔 부유한 사람도 가난한 사람도 잘생긴 사람도 못생긴 사람도 즐거운 사람도 슬픈 사람도 있을것입니다. 톱스타들이 토크쇼에 나와 부자티를 안내는건 그만큼 많은 이들이 자신을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감출줄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뭐 딴에는 솔직하고 당당한 모습이라 말하는 사람들도 있을 겁니다. 굳이 따지자면 마이너스 통장 쓰는게 잘못은 아닙니다. 자기돈 자기가 쓴다는데 누가 말리겠습니까? 하지만 공인으로써 올마른 자세에서 나온 말은 아니였다고 생각합니다. 개인 사생활이라고 말하는 이도 있을수 있습니다. 그럼 그런 개인 사생활은 본인 혼자만 알고 있어야지 왜 방송에 나와 이야기 합니까?  방송에 나와 말하는 그순간부터 개인사생활을 포기한것이라 보여집니다.

배우도 사람인지라 실수는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엄지원씨의 말은 실수라 보기엔 좀 어이가 없는 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도 힘들게 살아간다는걸 알리고 싶은 것이었을까요? 아님 배우들이 돈을 못번다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것이었을까요? 그것도 아니면 그냥 생각없이 말한 것이었나요? 아무리 생각해도 말의 의도를 찾을수가 없습니다. 돈에 쫓기어 마이너스 통장을 쓰는 사람도 아닌 그냥 즐기기 위해 난 마이너스 통장도 쓴다 라는 뜻으로 보여졌습니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정말 힘들게 생활하는 사람이 너무나 많습니다.
엄지원씨가 어떤 의도에서 이같은 발언을 했는지는 모릅니다. 아마도 별생각 없이 말한 것이겠죠. 하지만 방송을 통해서 이야기 할때는 자신이 무엇을 말하는지 다시한번 생각하고 발언하는 모습이 필요할꺼 같습니다.
배우는 공인입니다. 공인들의 말에는 진정성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문의 글을 남겨주세요
일반24
대한민국 회원권거래의 지표
한솔회원권
회원권문의 02-517-4222
분양컨설팅(자문) 박동희실장 010-9189-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