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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신하균의 마법같은 세레나데, 정원의 하균앓이에 대한 대답

한솔골프 작성함 2012. 1. 17. 12:41

 

브레인 신하균이 결국 일과 사랑 두마리 토끼를 다 잡았습니다. 그의 성격상 사랑에는 젠병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결국 진심은 통하나 봅니다. 최정원이 아픈몸을 이끌고 신하균이 지시한 일을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너무 과도한 일로 인해 병이 악화되면서 결국 집에서 앓아눕게 됩니다. 신하균이 최정원의 행방을 후배의사들에게 묻고 돌아다니는 과정에서 최정원이 아파서 집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미안한 마음에서 병문안을 간 신한균...초인종을 눌러도 아무 대답이 없자...최정원의 집 비밀번호를 누릅니다. 거기에서 다시한번 최정원의 사랑을 알게 되는데..비밀번호가 신하균의 생일이었던 것이었습니다.


브레인은 의학드라마라서 그런지 멜로구성부분이 좀 약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막지막 신하균의 노래..그리고 최정원과의 진한 키스 장면 한방으로 기존의 생각을 날려버렸습니다. 정말 뇌리에 꽂히는 한방이었습니다.

신하균은 앓아누은 최정원의 자취장을 찾아가 안절부절하며 "아프면 말을 해야지. 미련하게 참고 있으니까 이런 실수를 하지 않느냐. 나 미안해 하라고 일부러 이러는 거냐. 나 하나도 안 미안하다"며 괜한 심술을 피우면서도 정성스럽게 간호를 해줍니다.


최정원의 아픈몸이 호전되는것을 느끼고 돌아가려는 신하균..하지만 최정원은 신하균에게 "노래를 하나 불러달라"고 부탁했고 신하균은 황당해 하며 "고열때문에 멘탈이 갔다"고 황당스런 얼굴표정을 지으며 발걸음을 재촉하지만 발걸음을 땔수가 없었습니다. 이내 다시 최정원의 침대로 돌아와 노래를 시작하는데....


이 장면에서 신하균이 부른 노래는 유재하의 '우울한 편지', 신하균은 노래 속 '어리숙하다해도 나약하다해도 강인하다해도 지혜롭다해도'에서 '지혜롭다해도'를 연이어 부르며 최정원을 지그시 바라봤습니다.
이에 최정원은 눈물을 흘렸고 신하균은 그런 최정원과 진한 입맞춤을 나누며 사랑을 재확이 합니다. 그동안 최정원에게 틱틱대기만 하고 까칠한 모습만 보이던 신하균이 쑥쓰럽지만 진심을 다해 부르는 세레나데 '우울한 편지'는 그들의 진심어린 사랑을 이끌어 내는 하나의 매개체 역활을 했던 것이었죠. 솔직히 이정도면 선수급 아닌가?

전문성과 멜로의 구성을 모두 다 살린 의학드라마 브레인...


냉철하면서도 따뜻함을 가지고 있는 신하균..덤벙이 인듯 보이지만 자신의 일에서 만큼은 충실한 최정원..
이상한듯 하면서 이상하지 않은 신하균 최정원 커플...
그들이 있어 브레인은 다시보고 싶은 드라마가 된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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