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위의 불편한 진실, 차종과 사람의 인격은 수평인가?

도로위의 불편한 진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남성과 여성, 누구라도 면허를 취득할수 있는 나이가 되면 자신의 차를 가지고 싶어 하죠.
처음 차량을 구입했을 당시 차종은 생각하지 않습니다. 차종보단 자신의 애마가 생겼다는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감정이 복받쳐 오르는 것을 느낄수 있으니깐요.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사람들은 차종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합니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조금이라도 고가의 차량을 사고싶어 하죠.
자신의 능력은 뒤로한채 너도나도 값비싼 차에만 목매는 현실을 쉽게 볼수 있을 것입니다.

왜 고가의 차를 사고싶어 하는 것일까요?
차는 잔고장 없이 그냥 잘 굴러가면 되는게 아닐까요?

답은 아니요 입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차종에 따라 그 소유자의 살아온 인생과 인격을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차량 가격이 높을수록 그 소유자의 인생과 인격을 높게 평가하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차를 몰고 도로에 나가보면 쉽게 알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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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선변경할때 (일명 낑기기 또는 껴들기) 고급승용차나 외제차는 그냥 껴줍니다. 아니 껴줬다라기 보단 피했다고 보는게 맞을 겁니다. 자연스럽게.. 왜? 사고나면 뒷감당하기가 버겁기도 하고 왠지 모르게 위축이 되는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일까요? 언제봤다고 대책없이 들이대는 요런 차들을 우리들은 왜 피하는 것일까요? 언제 봤다고...열등감을 느껴서 일까요? 첨보는데 그것도 사람도 아닌 자동차한테....
그리고 경차나 좀 저렴한 차들은 왜이렇게 차선변경이 힘든걸까요? 왜 무시를 하고 무시를 당하는 것일까요?
그건 아마도 현실사회가 외적인 것에만 너무 중요시하는 현상에서 일어나는 폐단이 아니겠습니까?
도고가 무슨 자기것인냥 아무렇게나 운전하는 고급승용차와 외제차 차주분들. 자신의 사회적 위치에 맞게 운전습관도 자각좀 하시죠..

여기서 끝은 아닙니다.........

살짝 충돌을 했을때도 이런 현상을 볼수 있는데요.. 사고시 차종에 따라 천차만별의 첫인상을 풍기죠.
고급승용차나 외제차와 접촉시...이게 왠 횡재냐 하는 사람도 더러 있을테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거기서 나오는 사람한테 위축이 되서 제대로 할말을 못한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경차나 조금 저렴한 차와의 사고시에는 돌변하죠. 꼭 자기 밑에 있는 사람처럼 윽박지르는 경우도 허다하구요..아직도 목소리 크면 이기는줄 아나 봅니다..그렇다라고 하면 왜 고급승용차와의 접촉시엔 큰소리를 치지 못하는 것일까요? 정말 무의식속의 열등감 때문일까요?

남성보다는 여성이 어떤 차를 몰고 다니냐 에서 더 큰 차이를 보인다는 것을 느낄수 있는데요.
여성이 경차나 저렴한 차를 몰고다니는 것을 보면 집안 살림이나 제대로 하지 왜 나왔어 하는 생각들을 많이들 하죠. 하지만 고급승용차나 외제차를 몰고 다니는 여성을 봤을때는 아무 생각도 안하거나 유심이 누가 타고 있나를 관찰하곤 하지 않습니까? 그안에 누가 탔는지 왜 궁금해 하는 것일까요? 혹 자신이 아는 사람이라도 탔을까봐요. 아님 무엇을 찾기 위한 것일까요?

사고시에도 마찬가지죠. 경차인 경우, 사고를 낸 당사자 이면서도 자신에게 좀 모자르다 싶으면 가진 협박을 하죠. 조용히 해결하자. 뭐 별로 다친데도 없어보이고 차도 멀쩡해 보이네 등등.. 사고를 당한 상대방의 생각보단 사고를 낸 자신의 말만 앞세우는 현상을 볼수 있습니다. 반말을 찍찍 내뱃으면서 말이죠.
반대로 고급승용차를 타고 가는 여성과 사고가 났을시 현상을 알아보면....
처음 내릴때 겸연쩍게 그냥 웃습니다. 왜 웃는 걸까요? 사고를 낸게 웃긴 일인가요? 그다음 어디 다치신덴 없나요. 차가 좀 망가졌는데 보험처리 먼저 해드리겠다. 명함을 주면서 다른 이상 있으시면 꼭 연락주세요. 등등..존대어를 쓰죠..

왜 이렇게 차종에 따라 사람들의 성향이 바뀌는 것일까요?

이런 현상은 분명 도로위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여자와 남자의 외적인 부분에서도 많은 것을 알수 있으니깐요.
돈없는 사람이 CEO명함을 가지고 다니면 사람들은 누구나 그사람한테 호감을 느끼죠..정작 아무것도 모르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