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비준안 통과, 대한민국은 미국의 속국이 아니다.

한미 FTA가 국회에서 날치기 통과를 하였다. 국회에서 5분만에 나라를 팔아먹은 웃지 못할일이 발생한 것이다..
참석 국회의원 170명중 151명의 찬성으로 인한 한미 FTA 비준안 통과..이렇게 생각없는 국회의원을 우리들 손으로 뽑았다는 것이 한스러울 뿐이다.

무슨 미션임파서블도 아니고 국민들의 뒤통수를 치는 국회의원들이란
참 어리석은 정치인들 아니겠는가?
몇몇 산업 그로인한 기업은 한미 FTA 비준안 통과로 인한 혜택을 볼 것이다. 부자들은 나라가 잘되건 못되건 잘먹고 잘산다.
하지만 서민들은 그렇지 못하다. 가장 기본적인 혜택마져도 누리지 못하게 될지 모른다.
그리고 대한민국은 농업국가이다. 농업에 종사하는 수많은 국민들은 또 어떻게 되겠는가? 그들은 이제 해야할 일도 또 나아갈 방향도 대책도 찾지 못한채 죽어갈 것이다.

국민들의 소리를 듣지 않는 국가가 민주주의국가라고 볼수 있을까?
이건 뭐 공산당도 아니고..국민들 모르게 몇몇 사람들이 외국과의 계약을 이렇게 처리하는 경우가 발생하다니..정말 통탄할 노릇 아니겠는가..
아마도 한미 FTA 비준안 통과는 내년 1월1일자로 발효될 것이다.
몇몇 반대표를 던진 국회의원들도 있었지만 난 그들을 믿지 않는다. 아니 믿을지어도 그들에겐 힘이 없다.
이명박 대통령에게서도 더이상 기대할바가 없다. 경제대통령을 기대한 내가 미친놈이었다. 그를 뽑은 난 할말이 없다.
정치라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를 정말 뼛속까지 깨닫게 된다.

미국이 왜 그렇게 강경하게 한미 FTA 를 부르짖었는지...정치인들은 몰랐던 것일까? 누가 더 이익이기에 미국은 그렇게도 서둘렀단 말인가?
결국 대한민국은 미국의 속국밖에 아니였던가? 미국이 하자만 그냥 따라야 하는 것인가?
싸워보지도 않고 아니 그냥 덥석 다 줘버리면 우린 뭘 먹고 살란 말인가?
우리의 최대의 실수는 우리가 뽑은 대통령과 정치인들이 대한민국을 망쳐놓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뽑은 사람들이 말이다.
그들은 결국 나라까지 팔아먹는 웃지못할 일을 만들었다. 아직은 체감할수 없지만..아마도 서서히 국민들의 목을 죄어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가뜩이나 살기 힘든 나라인데..이젠 그나마도 국민들의 나라가 아닌 나라가 되어버리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