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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과 환경 | 골프코스가 주는 혜택

한솔골프 작성함 2011. 6. 10. 11:12

 


 

골프장과 환경|골프코스가 주는 혜택


잘 다듬어진 잔디와 나무, 자연이 사람과 야생동물에게 다양한 환경을 제공해 주듯이 골프코스 역시 마찬가지 혜택을 우리에게 준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정원과 멋진 조경 가꾸기를 좋아하지만 그렇게 가꾸어진 경관이 주는 진정한 혜택을 이해하지는 못한다. 잘 다듬어진 잔디와 나무, 자연이 사람과 야생동물에게 다양한 환경을 제공해주는 골프코스 역시 마찬가지 혜택을 우리에게 준다. 이러한 녹색공간을 보호함으로써 지역사회 환경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골프라는 운동이 대중화되면서 사람들은 골프가 토지자원과 환경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가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 글에서 말하는 골프코스의 잔디와 나무, 자연 공간이 주는 혜택은 여러 학자들의 연구 결과 나타난 사실적이고 객관적인 자료에 의한 것이다.

골프코스 생태계는 다음과 같은 것들을 우리에게 제공하고 있다.

1. 골프코스의 러프와 수목은 야생동물에게 훌륭한 서식처를 제공한다.

골프코스의 70% 이상은 야생 풀과 나무, 수풀이 우거진 러프지역이나 플레이를 하지 않은 지역이다. 페어웨이와 그린의 탁트인 지역과 어우러져, 골프코스는 야생동물에게 매력적인 서식처인 셈이다. 미국골프협회(USGA)와 야생동물보호단체인 Audubon Society가 공동으로 골프코스를 위한 어더번 공동 보호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이프로그램은 골프코스 안과 주변의 야생동물 서식처를 보호하고 증진시키는 일을 한다. 물수리부터 노루, 사슴에 이르기까지 많은 종들이 골프코스를 집으로 삼고 있다.

2. 잔디는 비와 바람으로부터 상토층을 보호한다.

토양의 상토층은 한번 잃어버리면 다시 회복하기 어려운 자원이다. 바람과 빗물은 이 상토층을 침식시켜 강과 호수, 바다로 보낸다. 이렇게 한번 가버리면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에는 회복되지 않는다. 잔디는 빗물을 흡수하고 빗물의 흐르는 속도를 늦춤으로써 토양침식을 방지한다.
잔디는 뿌리와 신초가 빽빽히 밀생하며 성장하면서 유기물질을 만들어 토양층 위에 대취층이라는 유기물질층을 형성하기 때문에 토양침식을 방지하는 기능이 탁월하다. 예를 들어 폭풍우 중에도 관리가 잘 이루어진 잔디로 피복된 지역은 거의 토양이 유실되지 않는다. 그러나 맨땅이나 경지는 상당량의 토양유실이 이루어진다. 시간당 750㎜의 폭풍우가 내릴 때에도 잔디밭은 전통적인 경작지보다 20배 이상 토양을 잡고 있다.

3. 코스는 지역사회의 경관을 향상시킨다.

잔디는 무더운 날 물건들을 선선하게 할 뿐만 아니라 소음도 감소시킨다. 잔디는 눈부신 태양빛을 포장도로나 건물들보다 감소시킨다. 게다가 폐광지역이나 매립지역에 전문가에 의해 설계되고 만들어진 골프코스가 들어서게 되면 지역사회의 경관과 기능도 향상된다.

4. 잔디는 빗물을 흡수한다.

빗물은 깨끗한 지하수의 중요한 수원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를 음용수로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폭풍우가 심할 때에는 물은 개울과 호수로 흘러들기 때문에, 토양을 거쳐서 지하수까지 이동하지 못한다.
잔디는 땅 위를 흐르는 빗물을 쉽게 흡수하여 거른다. 관리가 잘 되는 잔디밭에는 1㎡당 약 350여 마리의 지렁이가 서식한다. 지렁이가 만드는 작은 터널은 더 많은 물을 흡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물이 잔디와 그 밑의 토양에 젖어들면 자연적으로 걸러지고 깨끗하게 정화된다. 이 과정은 매우 효과적이어서 많은 골프코스는 재처리된 오수를 관개용수로 재사용한다.

5. 골프와 잔디는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육체적 건강을 향상시킨다.

많은 종류의 잔디가 골프코스와 다른 여가활동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국내의 골프인구는 대략 250만 정도로 추산되지만 미국의 경우 약 2억4천5백만의 인구가 골프를 치며 야외운동을 한다고 한다.
연구에 의하면 골프를 하는 경우, 플레이를 하면서 걸음으로써 콜레스테롤 수준이 낮아진다고 한다. 평균적으로 18홀 플레이를 하려면 8~10㎞를 걸어야 한다.
운동으로 얻는 것 외에도 야외에서 멋진 광경을 보며 신선한 공기를 마시는 것도 건강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조사결과 나타났다. 한 연구에 의하면 환자들에게 잔디와 나무, 탁 트인 공간을 보여주었더니 회복속도가 빨라졌다고 한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잘 가꾸어진 조경과 잘 관리된 잔디가 있는 환경에서 근무하는 고용인들의 업무효율이 더 높았다고 한다.

6. 잔디는 복사열을 완화시키고 공기를 정화한다.

한여름인 8월에도 도심의 거리보다는 공원이나 시골이 더 시원하다. 이렇게 기온이 좀더 낮은 것은 그늘 외에도 다른 이유가 있다. 풀잎 자체가 온도를 낮출 수 있다. 인조잔디는 녹색의 천연잔디보다 2배 이상 뜨겁고, 아스팔트는 이보다 더 뜨겁다. 도시 주변지역에서 이런 풀과 나무로 이루어진 녹색지역이 있다면 에어콘 가동에 필요한 에너지가 조금은 절역될 것이다.
잔디는 우리가 호흡하는 공기도 정화한다. 잔디는 자라는 과정에서 공기로부터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우리가 필요한 산소를 내놓는다. 1,800㎡의 잔디와 나무, 관목류면 한 사람이 일년간 쓰기에 충분한 산소를 만들어낸다고 한다. 다른 연구에 의하면 어떤 잔디들은 일산화탄소도 흡수하는데 이런 잔디는 특히 일산화탄소가 집중되는 도로변에 심으면 좋다.

7. 잔디는 도시지역의 오수를 정화한다.

도시지역에서 주차장이나 도로, 공터 등에 모이는 물은 오염물질로 채워져 있다. 잔디밭은 여러 종류의 미생물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잔디밭에 있는 이런 미생물들이 잔디가 머금고 있는 물에서 오염물질을 소화흡수하고 그들의 분해를 촉진한다.

8. 해충, 꽃가루, 병

잘 관리되어 밀생하는 잔디밭은 잡초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꽃가루들을 감소시킨다. 잔디밭을 정기적으로 깎아주면 꽃가루를 만들어내는 꽃이 거의 생기지 않는다.
낮게 깎은 잔디에는 모기나 진드기 등의 해충이 잘 모이지 않는다.

9. 잔디는 유실되거나 피해를 입은 땅을 회복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매립지나 패광지역과 같은 땅을 회복시키는 데에는 잔디만큼 좋은게 없다. 잔디는 매우 조밀한 뿌리를 갖고 있어 흙과 빗물을 붙들어 토양침식을 감소시킨다. 잔디는 자라면서 유기물질을 토양에 더해준다.
많은 지역사회에서 피해지를 회복하는데 골프코스가 가장 뛰어난 선택이라고 여기고 있다. 오늘날 경관이 뛰어난 많은 골프코스가 버려진 채석장이나 폐광지역, 매립지등에 들어서 있다. 골프코스는 잔디가 주는 혜택 외에도 뛰어난 경관을 제공한다.

10. 골프는 지역사회 경제에 이바지한다.

골프는 점차 대중화되고 있다. 더욱이 국내에서는 지방자치제에 의해 골프장이 지방세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골프장을 유치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골프의 대중화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더 많은 대중골프장이 건설되어야 한다. 미국의 경우, 2천4백5십만의 골프인구 중 78% 이상이 대중골프장에서 플레이를 즐긴다고 한다. 



글 : 한국잔디연구소 http://www.kt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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