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사회.방송연예

'기적의 하모니 2부' 사랑과 용기를 담아 소년 희망을 노래하다.

한솔골프 작성함 2011. 12. 27. 11:13

SBS 스페셜 '기적의 하모니' 2부에서는 김천 소년교도소 합창단 드림스케치의 열여덟 소년들이 하나 되어 노래부르는 두번째 이야기가 그려졌습니다. 그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목소리는 많은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고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저마다의 사연으로 소년교도소에 수감된 소년들이 합창을 통해서 지난 실수를 반성하고 용서를 구하는 시간을 가졌던 것이었습니다.
'기적의 하모니'는 가족과의 짧은 만남에서는 벅찬 기쁨의 눈물을, 피해자 가족에게 용서를 구하는 편지에서는 지난 잘못의 반성과 후회의 눈물을 흘리는 소년들의 모습에서 뜨거운 감동을 전하며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분명 그들의 지난 행동은 실수에서 비롯된 범죄였습니다. 하지만 지금 그들은 많은 반성과 후회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손가락질을 하는 이들도 있을 것입니다. 아니 그들의 지난 잘못을 본다면 손가락질 받는것이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지난일을 뉘우치는 그들에게 언제까지 손가락질만 할순 없습니다. 그들에게 지난일에 대한 반성의 시간이 주어졌고 또 그 시간을 통해 많은 눈물을 흘렸을 것입니다.

그들이 새롭게 이세상에 다시 발을 내딛는날..그들에겐 따뜻한 손길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외면하는 것이 아닌 보듬어 줄수 있는 마음가짐이 우리들에겐 필요할 것입니다. 그들의 과거의 잘못만을 보는것이 아닌 그들의 미래에 대해 보는 눈이 필요할 것입니다.
비록 과거의 큰 잘못으로 많은 이들에게 눈물을 주었던 소년들이지만 그들이 어른이 되었을때 많은 이들에게 행복의 눈물을 줄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들에게 희망을 잃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충분히 행복해 질수 있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아래글은 제가 '기적의 하모니1부'를 보고 발행한 글에 대해 소년수형자 가족중 한분이 올린 댓글입니다. 아마도 김천소년교도소 수형자 중 한명의 가족인듯 보입니다. 어렵고 힘든 상황에 빠졌지만 어느누구에게 말못함을 안타까워하며 제 블로그에 글을 남겼습니다. 그들에게 희망의 메세지를 남겨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얼마나 많은 분들이 이글을 볼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글을 보는 분들은 희망의 메세지를 남겨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마도 수형자 가족도 다시 제 블로그를 찾았을때 희망을 담은 메세지를 본다면 큰 힘이 될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TV.연예] - '기적의 하모니' 소년수형자들의 산타클로스 이승철이 전하는 감동의 메세지


 

김천 소년교도소에 한동생의 친형입니다...저는 대전 살고 있지만..11월28일 동생의 합창단을 한다는 아빠의 연락을 받고 저는 갓지요 김천 역에 도착해서 아버지와 로또삿습니다. 제가 아버지 인생한방이야.쫌만 기달려달라고그랫죠 김밥나라 가서...밥을 먹었죠 밥을 남긴게 후회가 됩니다. 밥을 남겼습니다...그리고 나서 동생합창단을 보려갔죠....좋았습니다 훈훈하고....저보다 동생을 사랑하는 아버지였기때문에...동생 공연을 보고 다시대전을 가는 기차에서 유난히 아버지가..말을 많이 하시는겁니다 저는 솔직히 귀찮아 했습니다 ..대전도착해서 .아버지가 친구들하고 술을 드신다고 해서 제가 25섯먹고 아빠 용돈주세요 했습니다 그래도 아버지는 김장해야하는데...하면서도 용돈을 주셧습니다 ...얼마안돼는돈이지만...그리고 그다음날 연락이 왔습니다...삼춘한테요...아버지가 돌아가셧다고...못믿었습니다..아뇨 믿지않았지요..어제까지많해도...김장한다고햇는데....집을갔습니다...사실이더군요...더욱...제가억울한건...아버지가..기름값아낀다고 동생나오면 따뜻한물 틀어줘야한다고 기름을 모와두셧습니다....그래서 거실에 연탄 난로를 들려놧습니다.... 그게 화근이였습니다...아버지가 연탄가스때문에..돌아가셧습니다.. 아직동생은 모릅니다 이런 사실을.. 엄마하고 이혼하시고.. 여러가지 사정이 많았지만... 그래도 아버지는 동생을 더욱사랑하시고..많이 챙기셧습니다 ..형편이 어려워도...한번도 저희한테는 힘들다 안하셧죠... 지금 동생은 김천교도소에서 아버지가 일가신줄알고있습니다 제가 그렇게 말했죠... 동생나옴말하겠지만..막막합니다...마지막이라도..동생이 보고싶으셧나봅니다... 그런좋을 행사를 보고 그렇게 가셧습니다.... 오늘 12월25일..방송을 볼라해도..대전에서는 안나오더군요... 그래서 이렇게 기사 찻아 ... 누구한테도 말을 못하는것을 여기에 적어 봅니다..동생에게 힘을주세요....제가 가장이니까 제가 이제 아버지가 돼야하니까..어디에 하소연을 못해서 적어봅니다....죄송합니다...너무 답답해서 어디에 예기하고싶어도..그러지못하겠더라구요...자존심이 머길래.....동생이 가석방으로 나온다고 연락이왔습니다..제발 됬으면 하는 바램으로 적어봅니다..죄송합니다..

희망을 잃지 마십시요..그리고 이제 가장으로써 가족을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니만큼 아무리 슬퍼도 슬픔에 너무 깊이 빠져서는 안됩니다. 가족들을 책임져야 하기때문에....내 슬픔보다 가족이 우선이 되어야 하는 책임을 가진 사람이 가장이니깐요.

위의 글은 비밀글로 남겨진 것이 아니기에 이렇게 글을 옮겨 적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희망의 메세지를 남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문의 글을 남겨주세요
일반6
대한민국 회원권거래의 지표
한솔회원권
회원권문의 02-517-4222
분양컨설팅(자문) 박동희실장 010-9189-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