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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신곡 포이즌, 매직이란 넘사벽에 걸린 마술
2012. 9. 14. 13:04
시크릿이 1년여만에 신곡 발표를 하였습니다. 그녀들의 신곡은 '포이즌'이라는 빠른템포에 섹시미를 더한 흥겨운 노래였습니다.
음원 인기에 힘 입어 '포이즌' 첫 무대도 화제를 모았고 케이블 채널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 신고식 무대를 선보였을땐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라 시크릿의 높은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뭐랄까? 시크릿은 아직 '매직'이라는 마술에 걸려있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누가 뭐래도 시크릿의 노래중 가장 큰 사랑은 받은 곡은 '매직'이라 볼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일까요?
1년여만에 새롭게 발표한 '포이즌'은 아직 '매직'이라는 벽을 넘어서지 못한 모습이었습니다. 단지 '매직'이란 곡을 조금 수정한후 섹시미를 조금 더했을뿐 새로운 신곡이란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다시말해 리메이크된 '매직'의 느낌이었습니다.
아이돌그룹의 곡을 듣다보면 어디선가 들어본듯한 느낌이 강하게 들때가 많습니다. 그 대표적인 케이스가 아마도 SM에 속한 가수들의 노래라고 볼수도 있겠죠. 소수의 작곡가들에게 너무 많은 가수들이 편중돼 있기에 어쩔수 없이 발생되는 상황이라고 볼수도 있겠지만 언제까지 재탕을 하실런지...
곡하나가 히트했다고 해서 그 곡에 너무 오래 얽매여 있다면 언젠간 대중들이 등을 돌리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표절아닌 표절같은 노래가 언제까지 맹목적인 인기에 가려져 사랑을 받을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