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1주차 시세동향/전망 - 골프회원권

회원권시장..변화없이 약세장만이 이어지고 있다.
리비아사태와 일본대지진 등의 악재들이 겹치면서 관망세로 돌아섰던 매수세들의 움직임이 적극적인 매수검토로 변하고 있다.
급매물이나 하락을 많이 한 종목을 기점으로 매수유입이 빠르게 되고 있으며, 매도 물량도 상당히 줄어든 상황이다. 단 매수세의 유입이 회원권시세의 상승으로 직결되지 않는 것은 대부분의 매수호가가 시세보다 상당히 낮게 형성이 되어있기 때문에 당분간 시세가 크게 상승하기는 힘들어 보이지만, 다시금 시세의 하락세가 나타나는 것 또한 어려워 보인다.
골프시즌을 앞두고 있지만 좀처럼 분위기가 바뀔듯하진 않다. 하지만 위기가 기회라는 말도 있듯이 매수타이밍을 잘 잡으면 충분한 매매차익을 볼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초고가대 - 보합세

초고가대 골프회원권은 거래가 부진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법인의 움직임이 초고가대 회원권의 시세변동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데 올해는 다른해 보다는 법인의 움직임이 소극적인 상황이다. 남부는 호가의 변동없이 시세를 유지하고 있고, 레이크사이드는 소폭 상승하였다. 렉스필드와 이스트밸리는 매물이 늘어났지만 매수주문 역시 소량 늘어서 전체적으로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고가대 - 보합세

법인들의 움직임이 소극적인 상황에서 고가대 골프회원권의 보합세도 장기화 되고 있다. 프리스틴밸리의 매수유입 증가와 아시아나의 매도물량 감소가 눈에 띄지만 다른 대부분의 고가대 회원권들은 지난주와 별차이 없는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강북권의 송추와 서원밸리는 매수문의가 종종 있지만 거래로 연결되는 것은 시간이 걸릴것으로 보인다.
파인크리크와 화산은 매도, 매수간 호가의 변화가 없는 상황이고, 신원은 매도물량이 유입되면서 시세가 하락하였다.

중가대 - 강보합세
많은 매수문의가 들어오고 있는 중가대 골프회원권은 인기클럽을 중심으로 시세의 변동이 많았다. 88과 뉴서울이 꾸준한 매수유입으로 시세가 소폭 상승하였고. 남서울과 제일, BA비스타도 매수문의가 늘어나고 있다. 발안이 매수가 부족하여 시세가 소폭 하락하였지만 그 외 대부분 중가대 골프회원권들은 시세가 소폭 상승하였다.


저가대 - 강보합세

주중회원권을 중심으로 매수가 집중적으로 유입되면서 저가대 정회원권의 시세도 하락을 멈추고 강보합세로 전환하였다. 양지파인이 시세반등에 성공하였고, 덕평힐뷰, 여주, 중앙 등 저가대 대부분의 회원권들이 저점 매물을 소진하고 반등을 시도하고 있는 중이다.
저점매수를 기대하던 매수세들은 다른 금액대의 골프회원권 매수세들과 달리 호가를 활발히 변동하며 매수분위기를 주도하고 있어 향후 시세상승을 기대해볼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