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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월의 골프, 허리디스크 낳는 주범?!

한솔골프 작성함 2011. 4. 4. 16:26

 



골프 마니아들에게 봄은 그 어느 때보다 반가운 시기가 아닐 수 없다. 실외운동의 특성상 겨우내 하지 못했던 필드에서의 골프를 드디어 즐길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봄에 골퍼들의 그린 사랑이 절정에 이르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하지만 반가운 마음에 무리하게 스윙을 하다가는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겨울 내내 사용하지 않던 관절과 근육을 무리하게 사용하면 평소보다 더 큰 충격이 가해지는 것은 불 보듯 뻔하다. 이에 골프로 인한 척추 앓이가 무섭다면 스윙 전 워밍업에 특별히 신경 써야겠다.

♣ 스윙 전 준비운동으로 골프 부상 예방

척추·관절 전문 인천21세기병원에서는 “스윙 전 준비운동은 몸의 유연성을 높여주는데 필수다.”며 “특히 중년 골퍼들의 경우 관절의 탄력성이 다소 떨어지는 만큼 부상의 위험이 더 높은 만큼 준비운동을 통해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을 최소화해주어야 한다.”고 전한다.

아마추어 골퍼 또한 준비운동이 중요한 것은 동일하다. 힘을 빼고 자연스러운 스윙을 하기 힘들어 스윙 시 허리 근육에 심한 긴장과 수축을 느끼기 때문이다. 이에 반복되는 충격에도 큰 무리를 받지 않을 수 있도록 허리 주변의 근육을 서서히 강화시켜주어야 한다.

운동 전 2~30분간의 준비운동이 도움이 되는데, 처음에는 최대한 가볍고 작게 스윙을 시작해서 조금씩 동작을 크게 만드는 것이 바람직하다. 실내 스크린 골프장에서의 가벼운 티샷, 아이언샷만으로는 야외에서의 큰 스윙 시의 부상을 완전히 예방하기 어렵다.

♣ 스포츠 손상 시, 부담을 줄인 미세현미경 수술

라운딩 도중에나 골프를 치고 난 후 허리에 지속적인 이상이 느껴진다면 즉각 운동을 중지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어야 한다. 단순 통증으로 여기고 방치하면 치료 과정은 훨씬 복잡해질 수밖에 없다. 만약 이미 디스크 탈출이 발병했다면 미세현미경 수술과 같은 수술이 불가피하다.

척추·관절 전문 인천21세기병원에서는 “미세현미경 수술은 2cm 정도의 피부 절개 후 수술현미경과 레이저를 사용하여 파열된 디스크를 제거하는 방법이다.”며 “등근육의 손상, 출혈량, 신경손상의 위험 등이 최소화되어 수술 후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고 전한다.

미세현미경 수술은 주로 심한 디스크 파열이나 척추관 협착증에 사용된다. 대부분 부분 마취하에 수술이 진행되므로 노인층뿐만 아니라 전신질환을 가진 환자도 비교적 안전한 수술을 받을 수 있다.

건강을 생각하지 않는 운동은 더 이상 여가가 아니다. 이에 봄 날씨가 반가운 마음에 무작정 필드를 즐기기 전, 제대로 된 준비운동과 주의사항을 먼저 숙지하는 것이 순서겠다.

조연수 기자 mme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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