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애정촌.남,녀의 본능은 외모지상주의 였나??

 

외모지상주의. 외모를 인생을 살아가거나 성공하는 데 제일 중요한 것으로 보는 사고방식을 뜻하는 말입니다.
우리들은 항상 상대방의 외모를 봅니다. 외모는 상대방을 보는데 하나의 커다란 기준이 되기도 하죠. 글을쓰는 필자도 마찬가지 입니다.
사람과 사람이 서로를 알아가는데는 참 오랜시간이 걸리기에. 그렇기에 처음 만남에 있어서 상대방의 외모가 꽤 비중있는 평가의 잦대가 되곤 합니다.

미다스 애정촌을 보다

어제 처음 방송을 접했는데요. 왜 정규방송에서 일반인들을 상대로 짝짓기 프로를 하는지 의문이 들었지만 보다보니 보게 되더군요.
출연자들은 모두 안정된 직장과 배경을 갖추신 분들인데 과연 정말 짝을 못구해 나오신건지 아니면 어떤 의도에서 나오신건지
이것또한 의문이 들었죠.
좋게 포장해서 말을 하자면 방송이기에 어느정도 스펙이 되어야만 출연이 가능하리라 보여집니다. 그렇기에 출연자분들은 그사람의 직업이나 배경에 대해 따져볼 필요는 없겠죠. 상대방의 외모와 성격만을 가지고 평가를 할수 있는 이점이 있을듯 합니다.
방송을 보면서 누가누가 커플이 되겠구나를 점쳐 보았습니다..성공율 100%...(미다스는 점쟁이가 아닙니다.^^)
시청자의 입장에서 단순히 외모만을 가지고 평가하고 생각하였습니다.
뻔한 결말을 보고 나니 역시 짧은 기간에 서로에 대한 평가는 외모뿐인가 라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되었죠.

                   남자5호                             여자1호                       남자3호                       여자5호

가장 관심있게 본 남,녀 출연자 4분
처음부터 이분들은 커플이 되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역시나였죠.
처음에 가장 주목을 받았던 여자분은 여자1호와 5호분 이라고 하더군요. 남자분은 3호분과 5호분..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가장 착한 외모를 가지셨죠.

방송을 보면 여자 5호분은 외모보단 사람 됨됨이만 보겠다라는 말을 하셨죠. 하지만 과연 평가의 기준에 외모가 빠져있을까요?
어떻게 보면 당연한 선택이고 결과일지도 모릅니다. 남자 3호분은 외모와 재력을 모두다 갖추신 분이기 때문에..(남자 3호분 직업은 화장품 쇼핑몰 ceo..연간 매출액 200억대라고 합니다)
하지만 결과에 앞서 왜 자신의 거짓된 말을 방송해서 했는지에 대해 궁금합니다. 그 말한마디만 안했어도 이렇게까지 기사화 되진 않았을텐데 말이죠..

여기서 더욱 안타깝게 여겨진건..남자 6호분의 노력이었습니다. 차력쇼와 고추냉이까지 먹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선택을 받지 못하였죠.
제 주관적인 평을 하자면 남자6호분은 정말 성실하고 착해 보였습니다. 단지 외모로만 본다면 남자 출연자 중 마지막 순위.(오해는 없으시길..제 주관적 견해입니다)
하지만 그녀의 선택은 성실함보단 외모와 재력이었다는 생각이 드는건 어쩔수 없는 현실인거 같습니다. 아침마다 일어나 청소를 하는 성실함을 보여준 남자6호분은 선택을 못받았으니....
해운대회사 회장딸이라고 본인이 말한 여자 5호분이 매번 하던말...전 우선적으로 보는게 외모보다 성실함 입니다. 하지만 결과는 우선이 아닌 차선을 선택하신거 같네요.
결국 여자 5호는 "성실함 보다는 본능적인 마음의 끌림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선택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죠
여자 5호분..많은 고민을 끝에 선택을 하였을꺼라 생각하고 본인의 판단에 후회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또 다른 한 커플

남자나이 26 여자나이 30 이라고 합니다. 4살 연상녀죠..요근래 연상녀라고 해서 흡이 될수 없죠...하나의 트랜드라고 볼수 있을만큼 주변에서도 많이들 있으니깐요.
또한 남자분의 꾸준한 노력이 있었기에 선택을 받지 않았을가라는 생가도 해보지만..
역시나 외모가 없었다면 과연 선택을 받을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을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었습니다.
남자분들 또한 여자분들의 외모를 중요시 한거 같구요..외모가 뒷받침이 안됐다면 과연 4살 많은 연상녀를 선택 하였을까요.
하지만 커플이 되신만큼 좋은 사랑을 오래 하였으면 합니다.. 아!! 그럴줄 알았다..라는 말이 나오지 않게요..

방송에서 또한 이 두 커플이 커플이 되기전부터 주인공인냥 대부분의 방송분량을 이분들의 모습으로 채워나갔죠.
총 세커플이 탄생하였지만 결과만을 보여줬을뿐 과정에 대한 내용은 거의 방송에 나오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편집논란 또한 불거져 나오는게 아닐까요.
방송사부터가 외모지상주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처음과 끝이 다르듯 첫인상은 외모로 평가할지 모르지만 마지막에 남는건 사람이라는거 잊으시면 안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