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사회.방송연예

이동욱 김선아표 여인의향기, 막장드라마를 벗어난 숨은 감동

한솔골프 작성함 2011. 8. 17. 06:30

 


이동욱 김선아표 "여인의 향기"  알파치노가 열연했던 영화 '여인의 향기'보다 더 진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데요.
요즘 대세라고도 볼수 있는 막장드라마 코드를 완벽하게 무시한 드라마라고도 볼수 있겠죠.
어떻게 보면 뻔한 스토리라고 볼수도 있고 너무 진부하지 않나 라고 생각할수도 있는데요.
하지만 어떤 내용을 담느냐에 따라 달라질수도 있는 것이겠죠.

여인의 향기 주목받을수밖에 없는 그들의 이야기...

그저그런 나이많은 한여자..이연재(김선아), 누가봐도 완벽한 한남자..강지욱(이동욱)
한여인이 시한부인생을 선고받고 자신이 넘볼수조차 없는 한남자를 사랑하게 되면서 그둘사이의 위험하면서도 간절한 아름답지만 슬픈사랑을 그리고 있죠.
누가봐도 진부한 스토리.. 하지만 드라마이기 때문에 같은 주제를 갖고도 표현의 자유로움이 있죠..
매회 볼때마다 드라마속 캐릭터를 너무나도 잘 소화해내는 배우 이동욱과 김선아가 있기에 이 드라마는 볼맛이 나는데요.
빠른 스토리 전개또한 맘에 들고요..^^


강지욱 뿌리칠수 없는 이연재와의 만남..그리고..사랑의 예고

여행사에 다니던 김선아..그녀는 우연치않은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반지도둑의 누명을 쓰게 되죠..그로인해 회사를 그만두게 되고 업친데 덥친격으로 6개월이라는 시한부 암선고까지 받게 됩니다...모든걸 내려놓고 지금껏 자신이 참아왔던 것을 하나하나 해보기로 결심하는데요..
그첫번째가 해외여행...바로 실행에 옮기게 되죠.
일본 여행을 하면서 남자만 하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하는 가운데...우연치 않게 같은 숙소에 묶게 되는 이연재와 전직장 본부장인 강지욱
이연재는 우연치않게 강지욱의 가이드 하게되 그둘은 너무다른 서로에게 조금씩 끌리게 되죠..
하지만
즐거운 여행은 강지욱의 여자 아닌 여자..재벌2세 임세경의 등장으로 끝이나죠..

자꾸 생각나고 신경쓰이고 이게바로 사랑이었나...

여행에서 둘사이에 무슨일이 있었길래...서로에 대한 생각이 이렇게 날까요??
아마도 이연재는 자신이 갖을수 없는 남자에 대한 동경에서 비롯된 것이었고...
강지욱은 자신이 지금껏 느껴보지 못한 이연재의 솔직하고도 엉뚱함이 가슴깊이 파고 들었겠죠.


반지사건 그로인해 점차 발전해가는 서로에 대한 생각..사랑인가..

아무일없이 마무리지을수도 있었지만..임세경의 시기는 결국 이연재를 반지도둑으로 재판으로까지 몰고가는데요..
강지욱은 이연재와의 여행기간동안 이연재가 반지를 훔칠만한 인물이 아니라는것을 어느정도 알게 되죠..
하지만 처음엔 무신경..나랑 상관없는 일이라고 치부하지만..자꾸 생각나는 그녀로 인해...결국 누명을 벗겨주기 위해 반지 원주인을 찾아
시드니행 비행기를 타게되는 수고를 하게 되는데요.

서로에 대한 호감은 이사건으로 명확히 들어나지만 그호감이 사랑으로 이어지기까지는 너무 힘이 들었죠.
강지욱의 결혼상대자는 재벌2세의 임세경..그리고 이연재는 시한부 인생을 사는 암환자..
하지만 뿌리치기엔 서로에 대한 감정이 너무 커져버린 걸까요..


여기서 둘사이의 매개체로 탱고라는 설정이 추가가 되는데요.. 영화 "여인의향기"에서도 맹인인 알파치노가 탱고를 추는 모습이 가장 인상적인 한장면이었죠..
서로에 대한 사랑을 알면서도 표현하지 못하는 상황...하지만 탱고를 추면서 서로에게 각자의 마음을 전달하게 되고..
강지욱과 이연재는 결심하게 되죠..

해도후회 안해도 후회..그럼 해보고 후회하자라고...^^

강지욱은 집안 어른들이 다모인 자리에서 파혼을 선언하게 되고..
이연재는 가장친한 친구에게 6개월 시한부라는걸 고백하고. 친구의 말한마디 “난 네 편이야” 라는 말에 힘을 얻게 되죠.
이로써 둘은 뒤돌아보지 않고 서로를 찾아가는데..

“우리 ..연애할래요” 라는 이연재의 물음에 말없이 꼬옥 안아주는 강지욱

이로써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게 되죠..

이연재의 죽기전에 해야할 20가지를 보면서 참 많은 것을 느꼈던거 같습니다.
하루하루 의미있게 산다는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무리 작은것이라도 그것을 등한시한다면 나중에 얼마나 후회로 남게 될지.
삶에 대한 의미를 다시한번 느끼게 해주는 드라마가 아닌가 싶습니다.





문의 글을 남겨주세요
일반9
대한민국 회원권거래의 지표
한솔회원권
회원권문의 02-517-4222
분양컨설팅(자문) 박동희실장 010-9189-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