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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대변인 PD수첩 제작진 중징계, 언론자유를 역행하는 MBC의 횡포

한솔골프 작성함 2011. 9. 21. 12:30

 


PD수첩 제작진에 중징계, 청화대 눈치보기에 급급

MBC가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성을 보도한 PD수첩제작진에게 중징계를 내렸다. MBC는 PD수첩-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 편을 제작한 조능희,김보슬 PD에게 정직 3개월, 송일준,이춘근 PD에게 감봉 6개월, 방송 당시 시사교양국장이었던 정호식 외주제작국장에게 감봉 3개월의 중징계를 각각 내렸다. 노조는 징계에 외압이 작용했다며, 재심 결과를 본 뒤 부당징계 무효소송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PD수첩 제작진에 중징계사태, MBC에서 이러한 징계조치를 취한것은 무엇때문일까?
이미 대법원에서 언론의 자유를 선포한것과 같은 무죄판결에도 불구하고 일어난 조치이기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대법원이 무죄판결을 선고한 이유에 대해 정작 MBC측은 동의하지 않는 모습니다.
과연 권력이란것이 무섭긴 무서운것인가? 공영방송사인 MBC측은 이대로 괜찮은 것인가?

3년전 미국쇠고기 전면개방으로 인해 광우병관련 사태가 벌어졌고 수차례의 촞불집회가 형성이 됐다. 그당시 정부의 진압에 대해 인상을 찌뿌리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모든 쇠고기가 광우병과 관련이 있는것은 아닐테지만 단1%라도 광우병 발병의 가능성이 있기에 일어난 일이 아니겠는가?
그런 과정과 또 추후에 충분히 일어날수 있는 사태에 대해 PD수첩 제작진은 권력에 굴하지 않고 소신껏 방송에 임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과정에서 고발조치가 되었고 기다긴 시간 법적공방을 하였을 것이다.
바른생각과 그에따른 행동에 대한 결과물은 무죄라는 판결로 일단락 되는것처럼 보였지만, 정작 집안사람들이 그들을 내치는 꼴이 되었으니...돌아가는 꼴이 우습지 않은가.
MBC는 대법원 판결과 관련, "대법원이 형사상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무죄 판결을 내렸지만 보도의 주요 내용은 허위라고 판시해 진실 보도를 생명으로 하는 언론사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진실된 보도가 아니란는 말을 하였다. 하지만 과연 진실된 보도가 아니였을까? 100%거짓으로 꾸며진 방송이었다면 대법원에서 무죄라는 판결을 내렸을까? 일부분은 부풀려진 내용이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단지 부풀려졌을뿐 허위사실은 없었다.

예를 들어 담배를 피는 사람은 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 그러나 담배를 피는 사람이 전부 암에 걸리는것은 아니다.
하지만 담배는 몸에 해롭기 때문에 끊는것이 좋다.
무슨 말인지 알것이다. 앞선 예와 뭐가 틀리단 말인가. 

MBC측의 중징계는 대법원의 잘못된 판결을 MBC측에서 바로잡겠다는 말과 뭐가 다르겠는가.

과연 누구를 위한 징계조차란 말인가?

'안봐도 비디오다' 란 말이 있다. 척봐도 이런 조치는 권력에 빌붙어 아부하는 정도로 밖에 비춰지지 않는다.
권력에 굴하지 않고 올바른 방송을 해야하는 공영방송사에서 권력의 앞잡이 노릇을 하려하니 지금 이시대의 실태가 고스란이 내비춰지는듯 보인다.
언론의 자유를 지향해야 하는 방송사에서 언론의 자유를 스스로 부정하는 MBC의 양면성은 이시대의 최악의 거짓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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