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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의 약속' 김수현작가의 의도는 결국 한남자의 막장 사랑이야기

한솔골프 작성함 2011. 11. 2. 10:59



천일의 약속, 김수현 작가 과연 무슨 생각으로 막장을 달리고 있는것인가?
지형은 과연 최악의 남자로 등극할 것일까?
지형이란 남자를 찬찬히 뜯어보면 결혼할 여자가 있는가운데 친구 사촌여동생을 만났고 사랑을 했다. 즉 바람을 피운것이다.
하지만 양가집안 어른들과 결혼할 여자를 생각해서 헤어졌고 다시금 결혼할 결심을 하지만 병에 걸린 또다른 여자로 인해 결혼식을 이틀앞두고 파혼을 선언한다.
다른여자가 있다. 향기에게 말하는 장면에서 지형의 미안한 마음을 옅볼수 있었지만 그뿐..그런상황에서 그만큼도 미안하지 않다면 인간도 아닐것이다.


만약 파혼을 할꺼면 이렇게까지 끌고오질 마랐어야만 했다. 좀더 분명히 자신의 생각을 밝혔어야 했다. 좀더 드라마의 몰입을 주기 위한 사건이지만 이건 좀 아니지 않은가......
드라마를 보면 지형의 부모가 하기싫은 결혼을 억지로 시키려는 듯 보이지만 그건 아니라고 본다. 양가부모들은 지극히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10년을 만났고 결혼약속까지 하고 둘만이 아닌 양가부모들도 그사실을 다아는 가운데 그는 결국 결혼이란걸 선택하였는데 그런 결혼을 안하려고 하는 것이다.

막말로 이같은 상황에서 화를 안낼 부모가 누가 있겠는가? 특히 여자쪽 부모는 목잡고 뒤로 넘어가지 않으면 다행인 상황 아닌겠는가? 지형은 서연에 대한 사랑이 이만큼 컷다면 그 이전에 서연에게로 돌아갔어야 했다. 주변상황이 아닌 진정 가슴으로 사랑을 했었더라면 진작에 돌아갔어야 하는것이 맞지 않겠나.. 결국 병에걸렸기에 돌아가는 꼴밖에 안되는 것이다. 김수현 작가는 과연 이렇게까지 사람 마음을 가지고 장난칠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하다.

요즘 드라마를 보면 상식에서 벗어나야 시청률이 오르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이런 전개가 필요한 것이었을까?


여기서 더 중요한건 과연 향기의 입덧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이다. 임신일까? 아니면 충격으로 인한 상상임신일까?
개인적으론 그냥 상상임신이었으면 한다. 만약 임신이 사실이라면 향기가 너무 불쌍하고 비참하지 않은가...그리고 아마도 막장으로 가는 지름길일것이라 보여진다.

드라마라 다행이지만 이런 드라마를 보면서 무엇을 느껴야 할까? 천일의 약속, 사랑을 진정성을 이런 드라마를 통해 알수 있을까? 이게 과연 애틋한 사랑일까? 이런게 과연 사랑일까? 아님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바람을 피워도 되는것인가?
결혼을 전제로 10년을 만나온 여자(부모님 친구의 딸), 새로운 사랑을 알게해준 병에 걸린 친구의 사촌여동생


과연 둘중에 누굴 선택을 하여야 욕을 안먹을까? 참 웃기지 않은가? 결국 이도저도 못하게 만들어 놓고 이것이 진정한 사랑이라고 말하는 작가라는 사람 참 웃기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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