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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은나무 세종과 소이의 관계, 한글창제의 대의뿐인가?

한솔골프 작성함 2011. 11. 17. 13:40

뿌리깊은나무 6회에서 세종이 소이에게 이런말을 한다. "네가 흔들리면 나도 무너진다. 흔들리지 마라"

집현전 학사들의 죽음에 괴로워하는 세종..그런 세종에게 소이는 "전하의 잘못이 아니옵니다" 라는 글을 수차례 써서 건낸다.
과연 세종과 소이의 어떠한 관계로 형성되어 있는 것인가?


13회에서 똘복이와 소이는 비로써 서로의 생사를 확인한고 오열하며 서로를 감싸안는다.
세종은 이 둘의 관계를 이미 알고 있던터...더이상 되돌릴수 없기에 함께 궐을 떠나라는 말을 건낸다.
똘복이와 소이...똘복이는 세종에 대한 복수만으로 한평생 살아왔지만 소이와의 미래를 위해 그 뜻을 접는다.
하지만 문제는 소이...똘복이와 재회를 하고 세종의 말처럼 그와 떠날 결심을 하지만..결국 이렇게 떠나서는 안된다라는 생각과 함께 똘복이를 뒤로한채 다시 궁궐로 발걸음을 돌린다.
똘복이는 세종을 죽이기 위해 다시 궁궐에 발을 내딛는다.
처음엔 아비..그리고 힘들게 재회한 소이마져 세종에게 빼앗겼다는 생각으로 세종을 암살하러 간것이다..자신또한 죽을 결심을 하고..


세종과 소이 그리고 똘복이와 소이 그리고 세종과 똘복이...세사람의 얽히고 섥힌 운명적 관계
여기서 똘복이와 소이 그리고 세종과 똘복이의 관계는 분명하나, 세종과 소이의 관계는 좀처럼 답을 찾기 힘들었다.
과연 왕과 신하의 관계인지 아님 왕과 궁녀의 관계인지 그도아님 한글창제의 대의로써 맺어진 관계인지..그리고 마지막 사랑과 연민으로 형성된 관계인지...

모든것이 전부 내포되어 있는 관계인듯도 하나... 또 사랑과 연민은 너무 오버해석이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극중 세종과 소이를 표정만을 보았을때는 분명 왕과 신하보다 더 가까운...무언가가 있어 보인다. 한글창제의 대의도 중요하겠지만 그둘의 표정에는 뭔가 애틋함이 묻어 있고 서로에 대한 무한한 신뢰가 보인다. 여기서 무한한 신뢰는 세종과 무휼에게서도 느낄수 있다.
하지마 동성과 이성과의 신뢰는 표정에서부터 차이가 나는게 아니겠는가..그정도의 표정은 누구나 금방 알아맞출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라면 똘복이는 또 어떻게 될것인가?
결국 세종의 성품으로 봤을때 소이를 똘복이에게 보내주겠지만 소이의 생각은 또 어떨지.....
세사람의 삼각관계는 좀더 지켜봐야 답을 찾을수 있을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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