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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은나무,극의 몰입 저하시키는 장혁의 오버연기, 똘복이 없고 추노 이대길만 보일뿐

한솔골프 작성함 2011. 11. 18. 10:29

세종의 한글창제에 대한 역사와 그에따른 비화를 이야기하는 뿌리깊은나무, 그 이야기 전개가 중반부를 넘어서고 있다.

극의 중심에 서있는 세종, 정기준, 똘복이, 소이......
이들 가운데 극몰입을 저하시키는 인물이 있으니...그건 바로 똘복이 장혁......
장혁..분명 연기를 못하는건 아니지만 왠지 모르게 똘복이 장혁을 볼때면 드라마 집중도를 저하시키는 인물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또한 소이의 말문이 너무 쉽게 트인게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드는데..
10년 넘게 말을 잊고 산 소이...하지만 똘복이와의 재회와 함께 똘복이의 다급하고 위험천만한 상황으로 인해 말문이 트였다. 그러나...
10년 넘게 말을 잊고 산 소이...충격으로 인해 말문이 닫혔고 또한 충격으로 인해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단 몇일사이 그녀는 언제 말을 잊고지낸냥 너무 자연스럽게 말을 한다. 모든것엔 순서가 있을터...아무리 말문이 트였다 한들 그렇게 쉽게 말을 할수 있는건 아닐진데..보통사람들처럼 말을한다..분명 자연스럽게 말을 하기까지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할텐데 말이다...
일단 소이 얘기는 여기서 끝내겠다..드라마 흐름상 그정도 옥에티는 덮어 두기로 하자..


다시 똘복이 장혁을 살펴보자.
그는 노비의 신분으로 아버지의 죽음이 세종에게 있다고 생각하고 복수를 결심..결국 겸사복 관원 강채윤으로 궁궐에 들어가게 된다.
설정은 좋았으나 장혁에겐 맞지 않는 인물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추노의 이대길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추노의 이대길과 뿌나의 똘복이..언듯 보기엔 비슷한 인물임은 틀림없는 사실..
추노의 이대길은 양반집 노련님에서 노비 사냥꾼 추노가 되고...뿌나 똘복이는 노비에서 겸사복 관원이 된다.
그리구 두 인물 모두 부모를 죽인 원수에 대한 복수를 담은 인물이다.
언듯 보기엔 매우 흡사하지만 중요한건 두인물이 동일인물은 아니라는 것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비슷하면서도 각자의 성격과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배우들은 천에 얼굴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하지 않겠는가..
드라마상의 인물들을 봤을때 다들 비슷하며서도 틀림은... 그건 바로 배우들의 숨은 노력에서 보여지는게 아니겠는가...
똘복이 장혁이 노력하는 배우가 아니라는 말은 아니다. 하지만 지금 그는 추노 이대길에서 멈춰있는듯한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아니 더이상의 발전된 모습을 찾을수가 없다.


내면의 연기보단 보여지는 연기만을 고집하는듯 보인다. 그러하기에 너무 오버하는 연기를 보여주는 듯한 인상을 남긴다. 그의 우는 연기를 볼때도 마음에 와닿지 않는 부분들이 많이 있다. 극의몰입을 위한 연기가 극을 몰입을 방해하고 있는 것이다.
세종과 함께 밀본에게 맞서는 중요한 인물이 바로 겸사복 강채윤(똘복이)일텐데..장혁 그가 언제까지 추노 이대길에게 잡혀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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