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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도 연예계를 뒤흔든 사건, 연예계 스나미 BEST 4

한솔골프 작성함 2011. 12. 29. 11:00

연예블로그를 시작하고 2011년도를 마감하면서 느낀건 여느해보다 참 안좋은 일들이 많았다는 것이었습니다. 세상살이가 좋을수만은 없지만 올해는 특히 안좋은 일이 많았던거 같습니다. 몇몇 연예계 거목들이 통채로 뽑혀져 나갔고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상식마져 그 의미를 잃어가고 있으니 마지막까지 씁쓸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그마나 나은건 좋은일이 더 많았다는 사실이겠죠. 그러하기에 우리들은 희망을 잃지 않는 것일테구요.

2011년도 최악의 한해를 보낸 연예인 베스트4...


그 첫번째는 아마도 국민MC 강호동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국민MC 강호동이 세금 탈루 혐의에 대한 책임을 지고 연예계를 잠정 은퇴하면서 방송계가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 방송 3사에서는 강호동의 잠정 은퇴 이후 파장을 예측하며 대책회의를 갖기까지 했으니 그의 방송영향력은 이미 연예인을 뛰어넘은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거센 후폭풍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보는게 맞는 말이겠죠.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만이 폐지됐을뿐 SBS '강심장' '스타킹'은 각각 붐, 슈퍼주니어 이특, 이승기 MC체제로 전환되면서 지금은 매끄럽게 유지가 되고 있습니다. 강호동을 제외한 다섯 멤버가 이끌고 있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는 2월 시한부 종영이 예고된 상태이지만 시즌2를 제작한다고 하니 아마도 멤버 전원교체사태는 일어나지 않을듯 보여집니다. 
검찰이 강호동의 탈세 혐의에 대해 국세청 고발이 없어 각하를 결정했지만 아직 강호동의 복귀 움직임은 없어보입니다. 그는 분명 예능계의 블루칩이었고 거목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잠정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쉽게 움직임을 보이진 않겠죠.
강호동사건은 많은 정치적 의혹 가지고 서서히 잊혀져 가고 있습니다.


그 두번째는 심형래 영구의 몰락을 뽑을수 있습니다.(사실 심형래씨는 연예인이라기 보단 영화제작사를 운영하는 영화감독이라 보는게 맞지만 영화배우기이도 하기에 올렸습니다)
7080세대들의 꿈의 대통령이었던 영구 심영래의 몰락은 정말 자다가 튀통수 제대로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개그맨 심형래는 자신이 설립한 영화제작사 영구아트 직원들에게 '410억 원의 빚 때문에 더 이상 회사를 운영할 수 없다'며 폐업을 통보했습니다.
영구아트 직원들은 지난 3년간 받지 못한 임금 총 8억 9천만 원을 받기 위해 심형래를 상대로 체불임금 청구소송을 제기하며 동시에 그동안 '보스'를 위해 덮어뒀던 정치권 성 로비설, 도박설 등 각종 의혹을 공개했습니다. 알고보니 정말 추잡하고도 파렴치한 심형래씨...
회사는 망해가는데 회사운영비를 빼돌려 도박을 했고 더나아가 정치적 성로비까지 했다니...여자연예인 지망생들의 전화번호 수백개를 가지고 다니면서 연예인시켜줄께 술접대좀 해라...이런식으로 말햇을거 아닙니까....정말 더럽습니다.
이런 사람을 보면서 꿈을 키워왔다니..우뢰매 한번 볼려고 엄마를 그렇게 졸라댔는데...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이런 사람이 어떻게 법의 심판을 피할수 있었는지...아직도 거리를 활보하고 다닌다는게 이해가되질 않습니다.

최근 영구아트 본사는 40억 원에 매각됐으며, 현재 심형래의 도곡동 타워팰리스 아파트와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등이 경매 진행 중이다.


그 세번째는 서태지 이지아 결혼과 이혼소송에 따른 법정 싸움
결혼한줄도 몰랐는데 이혼소송을 먼저 알았다는게 참 믿기지가 않았습니다. 서태지가 누구입니다? 처음으로 문화대통령이라는 칭호를 가진 뮤지션입니다. 그의 문화적 파급효과는 실로 대단하지 안았습니까...아마도 이후 100년동안 서태지를 뛰어넘는 뮤지션을 나오지 않을듯 보이는데 말입니다.
하지만 지난 4월 가수 서태지와 배우 이지아의 과거 결혼 사실 및 이혼 소송이 처음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때 '문화 대통령'으로까지 불리며 한국 대중음악계를 이끌어온 서태지가 결혼도 아니고 이혼을 했다는 사실은 실로 충격이었습니다. 더군다나 그 상대가 이지아라는 배우였기에 놀라움은 더욱 커졌다고 볼수 있습니다. 정우성하고 연애설까지 났는데 말입니다.
1993년 이지아가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하던 중 지인을 통해 서태지와 처음 만났고, 1997년 둘만의 결혼식을 올렸다고 합니다. 2000년 별거에 돌입한 후 서태지가 한국에서 컴백해 활동하는 동안 2006년 이지아가 단독 이혼 신청서를 냈다고 양측은 밝힌바가 있습니다.
이지아 측이 거액의 위자료 및 재산분할 청구 소송을 제기하며 세상에 알려지게 된 이 사건은 데뷔 이후 철저한 신비주의 전략을 구사해오던 두 사람이기에 대중들이 느낀 충격은 더욱 컸다고 볼수 있을 것입니다.
결혼과 이혼 그리고 법정소송...요샌 흔히 볼수 있는 일이니 사실 이슈꺼리도 될수 없다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그 당사자가 누구냐에 따라 분명 작은일도 커질수가 있는 것이겠죠. 서태지와 이지아..이지아씨는 모르겠지만 서태지 이름 하나만으로도 대한민국이 충분히 들썩일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절묘한 타이밍에 터져버린 서태지 이지아 이혼소송사건...과연 무엇을 덮기위한 것이었을까요?
이지아 이혼 소송을 맡은 법무법인 '바른'이 문제이지 않았을까요? 이 법무법인은 BBK 사건에 대해서도 MB편에 서서 입장표명을 했었던 곳이었습니다. 당사자들은 터뜨린 바가 없으니 BBK와 이지아 이혼 문제 둘 다를 알고 있는 법무법인 '바른'이 아마도 서태지 이지아 이혼소송사건의 최초 유포자가 아닌가 하는 의혹을 떨쳐 버릴수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에 급하게 터진 한성주 19금 동영상 유출사건...
사실 위에서 열거했던 연예인들에 비하면 한성주씨는 연예인이라 볼수도 없을만큼 인지도면에서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성주사건은 특별한 케이스라고 볼수 있습니다. 한여자의 인생을 송두리째 망쳐버린 계기가 되었으니깐요. 그리고 사실 이건 그냥 동영상이 아니지 않습니까?
AV급인 이 동영상은 처음 SNS로 퍼졌기에 유출을 막기란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한성주의 전 남친이라고 주장하는 양반이 무분별하고 퍼뜨렸으니 그나마 이정도에서 끝이난게 어쩌면 다행이라고 볼수도 있었겠죠..여기서 의문이 드는건. 한성주 사건에서 보여진 언론매체들의 움직임 이었습니다. 신속한 대처로 잘 막는것처럼 보였지만 왠지 모르게 일부러 구멍을 조금 낸듯한 허술함...
보일듯 말듯 하면서 결국 다보여주는 인터넷...처음부터 이런 동영상이 터진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보여집니다. 뭐가 아쉬워서 헤어진 여자친구의 동영상을 유포한단 말입니까? 결국 남자인 자신도 들어날텐데 말입니다. 무엇가 몹시 구리지 않나요?
선관위 디도스 테러사태에 쏠린 국민들의 부정적 시선을 분산시키기 위한 기획화된 유포라는 추측을 해볼수 있겠습니다.
난데없이 적절한 시기에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유포한 것이라는 생각을 떨쳐버릴수가 없습니다.
한 사람의 개인사생활을 그것도 득이 아닌 실만이 있는 한성주 동영상 유포사건은 정황상 모든것이 명백히 들어나 있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대부분의 연예계 큰 사건들은 정치적으로 해석을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습니다. 왜 그시점에서 터지냔 말입니까?
심형래 사건을 제외한 3건의 사건들은 정말 안타깝습니다. 약간의 실수로 인한 결과가 너무나도 크게 변질되었기 때문입니다.
위에서 열거한 사건 이외도 많은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대성 교통사고와 신정환 도박 그리고 MC몽 허위발치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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