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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강력계 미친소 권혁주도 놓친 소지섭 죽음의 치명적 결함

한솔골프 작성함 2012. 6. 1. 10:26

 

유령2회가 끝이났다. 한회에 이렇게 많은 반전과 이야기를 담아낼수 있다니 좀처럼 보기드문 스피드한 전개가 맘에 든다.

예고편에서 건물폭파 장면을 보면서 어쩌면 소지섭(김우현)이 죽을수도 있겠구나를 예견했었지만 그것을 제외한 모든 이야기들은 나를 긴장시켰다.



2회 내용을 조금 살펴보면 신효정이 숨긴 성접대 리스트파일....하데스인 박기영은 김우현으로 변장해 증거물보관실에 몰래 잡입한다. 그리고 결국 증거파일을 찾아낸다. 하지만 그 파일속엔 성접대리스트가 없었다.

그 파일속엔 누군가를 살해하는 장면이 녹화돼 있던 것이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파일속 영상에 김우현(소지섭)이 함께 있었다는 사실....유강미(이현희) 또한 박기영(최다니엘)과 같은 시각 같은 장소에서 영상파일을 보았다.



하데스 박기영은 뜻밖의 영상파일로 인해 많은 고뇌를 한다. 오랫친구이자 경찰중에 유일하게 믿었던 사람이 사이버수사대 김우현팀장이었는데....

박기영은 김우현에게 영상파일에 대한 사실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전화를 걸고 김우현 역시 모든것을 체념한듯 만나서 이야기를 하자며 말을 건낸다.

결국 그 둘은 어느 허름한 건물안에서 재회한다.



김우현은 모든사실을 알고 있는 박기영을 죽이려 하지만 차마 친구를 죽일수 없었다. 그또한 지난 자신의 과오를 반성하고 있었기 때문에...

만약 김우현이 박기영을 그자리에서 죽였더라면 아마도 그는 살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차마 죽이지 못한다.

그런와중에 증거인멸을 위해서 또다른 누군가가 건물을 폭파시키고 그안에서 김우현은 죽고 하데스 박기영만이 살아남는다.



여기서 주목할만한 사실은 박기영이 경찰에 숨어들어 파일을 찾을때 김우현의 신분증을 위조해 잠입했다는 사실이다. 그것을 목에 걸고 있었기에 박기영은 김우현으로 다시 태어날수 있었던 것이다. 다시말해 박기영이 죽고 김우현이 살게 되는 유령의 터닝포인트 시점이기도 하다.


▶▶ 이제 김우현 죽음에 대한 수사 허점을 찾아보자. 결함이라고 볼수도 있겠다.


이번 사건은 사이버수사대와 강력계가 공존하며 수사를 펼치고 있었다. 사이버수사대 팀장은 김우현(소지섭)이었고 강력계 팀장은 권혁주(곽도원)였다.



건물폭파 현장에 있었던 권혁주는 김우현의 죽음을 의심한다. 사실 온몸에 화상을 입은 사람은 몸상태만 봐서는 누가 누군지 구별하기가 힘들다. 그런점 때문에 권혁주는 살아있는 김우현이 정말 김우현인지 확인하고 싶어한다. 지문감식을 하러 병원을 찾지만 이미 모든사실을 알고 있는 유강미를 만나게 된다.


유강미 또한 모든사실을 알리려 했지만 김우현의 죽음에 대한 흑막을 밝혀내기 위해 박기영이 김우현으로 다시태어나는데 가장큰 공조를 하며 그를 도와준다.


권혁주는 지문감식을 꼭 환자가 위독할때 했어야 했는가? 환자가 안정을 찾은뒤에 했어도 충분하지 않았나?

여기서 경찰내부 또 다른 공조자가 권혁주가 아닌가 의심해 봤다.


권혁주는 지문감식을 못하자 치아기록을 대조하려 바삐 움직인다. 유강미 역시 그런 권혁주를 막기위해 치아기록을 위조해 권혁주의 동선으로 같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여기서 또다른 허점이 보였다. 죽은 박기영의 부검을 하는데 담당수사관인 권혁주가 부검에 참관하지 못하는 것인가?

권혁주는 충분히 부검에 참관할 자격이 있다.. 왜? 이유는  사건 담당형사가 권혁주이기 때문이다. 사건담당 형사가 부검에 참관하지 못한다는 말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본인이 원한다면 충분한 자격이 있지 않을까?

처음부터 부검에 참관하여 지문검식도 하고 치아기록도 대조해 보고 정 안되면 DNA 유전자 검사를 통해 확인하면 될것을 왜이렇게 모양빠지게 뺑뺑이만 도는지 모르겠다.

빠른 스토리전개에 의헤 어쩔수없이 놓쳐버린 허점이라 말할수도 있다.  하지만 너무 들어난 허점이기에 다소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 또 다른 허점...


여타여타 이연희의 도움으로 최다니엘은 소지섭으로 다시 태어난다. 하지만 여기서 아주 중요한 허점...그의 목소리는 어떻게 변조를 한것인가?

얼굴이야 화상으로 인해 엉망이 된 상태에서 성형수술로 다시 태어났다곤 하지만 목소리는 그렇지가 않을텐데 말이다. 얼굴이 바뀌면 목소리도 같이 바뀌는 것인가?

아니면 하데스 박기영은 컴퓨터뿐만 아니라 성대모사에도 달인이었던 것인가?



여러가지 허점이 보였고 또 조금은 억지스러웠지만 3회가 기다려지는 유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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