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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에 위치한 27홀 규모의 한성CC 가 달라졌다.

한솔골프 작성함 2011. 3. 30. 21:30

경기도 용인시 기흥에 위치한 27홀 규모의 한성CC(회장 강대규·사장 임낙규)가 달라졌다.

지난 1984년 개장한 한성CC는 오랜 역사와 수도권 접근성으로 한국골프문화를 선도해 왔지만 한때 국가환란사태로 인한 경제적 위기등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오너인 재일교포 강대규 회장이 골프장 전문 CEO인 임낙규 사장과 머리를 맞대고 명문을 향한 변신을 시도한지 1년여, 골프장은 그야말로 `때깔'이 달라졌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그동안 다소 어둡고 칙칙했던 클럽하우스의 변신이다.

지난해 1월부터 3월까지 휴장을 하고 일본 최신 기술인 하프글러스리브 공법을 보유하고 있는 이시이글라스공업(주)의 이시이 사장이 직접 리모델링을 지휘했다.

국내 최초로 코스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도록 중앙홀의 벽을 통유리로 제작했으며 이를 위해 현관 천장 높이와 폭을 두배로 확장해 웅장하고 화려한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또 우천시 고객들이 비를 피할 수 있도록 현관 캐노피를 확장했으며 레스토랑에도 VIP룸을 별도로 만들어 단체팀 연회나 특별한 만남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코스 명칭 또한 단순히 남·서·북에서 오렌지·블루·그린으로 변경했다.

클럽의 변화를 가장 많이 실감할 수 있는 오렌지코스(남)는 진달래와 철쭉 등으로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수목들로 가득하다.

블루코스(서)는 많은 수경관이 압권인 연못이 많은 코스로 철새들의 낙원이며 그린코스(동)는 무봉산의 줄기를 타고 내려오는 울창한 수림으로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강대규 회장은 “한성CC는 진정한 수도권 명문 골프장으로 올라서기 위해 막대한 자금을 투자해 대대적인 변신을 시도중”이라며 “이제는 국내 골프장도 무한 경쟁 시대에 들어선 만큼 고객들에게 감동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성CC의 변신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파3 홀의 티잉 그라운드를 전부 양잔디(켄터키블루그라스)로 교체했고, 벙커의 선형을 좀 더 도전적이고 아름답게 바꿨다. 또 스타트 하우스도 전면 유리로 개축했으며, 주변도 사고석으로 포장하고 적송과 꽃잎이 화려한 미국 산딸나무등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또한 5인승 골프카를 도입해 티오프 시간도 6분에서 7분 간격으로 변경함으로써 좀 더 편안하고 여유있게 라운드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린피도 비회원 기준으로 주중 19만원, 주말 23만원으로 수도권 인근 다른 골프장들과 비교해 저렴한 편이다.

특히 캐디들과의 회사 측이 대화와 화합을 통해 신뢰를 회복하면서 캐디들의 서비스도 자연스럽게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

임낙규 사장은 “한성CC는 전통과 문화를 소중히 하면서 시대별 트랜드나 변화의 흐름에 집중해 최상의 플레이 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캐디들을 포함한 모든 종사원들의 서비스 마인드를 고취해 보다 밝고 생동감 넘치는 서비스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성CC는 개장 26주년 기념 회원친선골프대회(13일)·제21회 클럽챔피언선수권·제4회 클럽 시니어챔피언 선수권대회(11일∼12)를 잇따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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