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고급 퍼블릭 골프장 탄생 웨스트파인GC
수도권 최고급 퍼블릭 골프장 탄생
웨스트파인GC가 드디어 모습을 공개했다. (주)동양레저가 세 번째로 선보인 정규 골프장, 수도권 최고급 퍼블릭 골프장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웨스트파인GC의 탄생이다.
서울 한남대교에서 66km 거리에 불과한 뛰 어난 접근성과, 퍼블릭 코스라고 느껴지지 않을 만큼 훌륭한 시설을 갖춘 곳. 지난 5월 23일 그랜드오픈한 웨스트파인GC를 가장 쉽게 설명한 말이다.
파인크리크CC와 파인밸리CC를 선보였던 동양그룹의 레저전문회사인 (주)동양레저 의 세 번째 작품이다. 동양메이저건설이 심 혈을 기울여 시공했고, 대한골프협회로부터 공인 골프장으로 규격을 검증받은 웨스트파 인GC. 골프장 부족에 갈증을 느끼던 수도 권 골퍼들에게 반가운 퍼블릭 골프장이 탄생 했다.
파격적인 자연친화적 아름다움
웨스트파인GC는 재활용과 친환경을 콘셉트 로 건축과 식물을 파격적으로 구성했다. ‘무 조건 아름다운 모습 추구’를 탈피하고, 좀더 효율적인 방법으로 색다른 아름다움을 창조 했다.
동양레저 관계자는 “환경 친화적인 부분과 자원 재활용을 콘셉트로 골프장을 만들었다. 아름다움에도 종류가 있지만, 자연훼손을 최소화하고 더불어 표현했다는 점에서 자부 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친환경’을 설명함에 있어 가장 먼저 거론되 는 것이 ‘태양열 시스템’이다. 골프장으로서 는 이례적인 태양열 시스템은 에너지 절약 과 환경친화적인 부분을 담아 냈다. 또한 2 층 연회실에 마련된 무대는 배경을 재활용 종이(기둥·펜스)로 설치했다.
자연사랑은 코스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 다. 대다수의 골프장이 연못 수질 보호·개 선을 위해 분수를 설치하는데, 이곳은 예외 다. 대신 전기를 이용한 분수가 아닌 갈대, 어리연, 골풀 등 자연 수생식물을 식재했다. 에너지를 절약과 함께 수질도 보호하는 일 석이조 효과가 있다. 또한 코스 전체에 우리 나라 자생식물인 억새, 갈대, 조팝나무, 말 발도리, 기린초, 산초 등을 식재했다. 코스 개발 이전에 군락을 이뤘던 식물들을 옮겨 뒀다가, 코스 조성 후 되돌려 놓거나 활용한 것이다.
카트 도로변의 안전로프 기둥도 코스 공사 중 벌목한 나무를 재활용했다. 아름다움을 연출하기 위해 인공적인 요소를 가미하기보 다, 자연을 다시 활용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 다. 특히 개발과 함께 사라지는 나무와 식물 을 새롭게 활용한 점은, 생태계 보호에 대한 동양레저의 가치관을 잘 보여 주는 부분이다. 골퍼들은 “퍼블릭은 코스가 형편없다”는 평 가를 한다. 퍼블릭 코스에서 실망한 골퍼들 이 많다. 하지만 웨스트파인GC는 다르다. ‘최고급’이라는 표현을 쓸 만큼 시설과 코스 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기 때문이다.
동양레저 관계자는 “동양그룹은 안성의 파 인크리크 27홀, 삼척의 파인밸리 18홀, 속초의 영랑호리조트 9홀 등을 통해 골프장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그 모든 것을 담아 선보인 웨스트파인GC는 최고의 퍼블릭 코스를 전제로 한 야심작이다”고 설 명했다.
회원제 같은 퍼블릭코스의 탄생
클럽하우스는 고품격 외관과 차별된 실내 인테리어로 고객의 마음을 빼앗는다. 편의 성과 아름다움을 적절히 더해 품격을 높였 다. 클럽하우스에서 마음을 빼앗겼다면, 코 스에서는 감동을 받게 된다.
파72, 18홀의 코스는 대한골프협회로부터 USGA 코스레이팅을 마쳐 공인 골프장으 로서 규격을 검증받았다. 업다운과 도그렉 홀이 섞여 있어 전략적인 코스 매니지먼트 가 필요하다. 골퍼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 록 까다롭고 난이도를 높여 설계했다.
시설과 코스뿐만 아니라 운영 방법이 남다 르다. ‘골프장 티오프 간격은 7분’이라는 일 반적 공식을 깨고 여유롭게 8분으로 설정했 다. 기존의 수도권 퍼블릭 골프장이 도입하 기 어려운 부분을 과감히 들고 나온 것이다. 또한 경기운영에 티칭프로 캐디를 도입해 남자캐디를 원하면 아마추어 선수급으로 배 정해 준다. 필드 레슨 효과를 거둘 수 있어 골퍼로서는 반가울 수밖에 없다.
파격적인 시설과 코스, 운영 시스템을 갖춘 웨스트파인GC에 대해 ‘퍼블릭 골프장의 전 형적인 미래’라는 평가가 내려지고 있다. 퍼 블릭 골프장도 회원제처럼 모든 부분에서 골퍼의 욕구를 충족시켜 줘야 한다는 점에 서, 모범 사례로 꼽을 수 있다.
동양레저 관계자는 “그동안 퍼블릭 골프장 에 실망한 골퍼들이 많았다는 것을 알고 있 다. 이제는 웨스트파인GC를 통해 퍼블릭 골프장도 이렇게 좋을 수 있다는 점을 확인 하게 될 것이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