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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 없는 하이브리드 전기 자전거 등장
2011. 5. 6. 13:40
체인 없는 하이브리드 전기 자전거 등장 |
사진출처(www.gizmag.com)
최근 공개된, 펜실베이나 유니버스티에서 만들어진 알파 바이크(Alpha Bike)는 꽤나 흥미로운 특징을 가지고 있다. 체인이 없는 자전거라고 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이 내부에 설치되어 있는데 이는 고정 기어 드라이브와 전자적으로 구동하는 프리휠(자유 회전 장치)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다.
이 하이브리드 전기 바이크는 펜실베이나 유니버스티 내에서만 제작되었으며 바이크 파워트레인, 브레이크 시스템과 온보드 전자장비들은 따로 제작된 기능 프레임 속에 들어가 있다. 그리고 핸들바에 있는 LCD 디스플레이는 라이더의 중요한 여행 정보를 업데이트 할 수 있다. 디자인도 훌륭하다.
알파 바이크 아래에 있는 브레켓은 SWIFT(Switchable Integrated Free-Fixed Transmission) 드라이브 시스템을 내장하고 있는 부분이다. 펜실베니아 미케니컬 엔지니어링 4학년 학생 지오프 존슨, 루카스 하트만, 케이트 사바라이즈, 에반 드보락, 케이트 로하크가 지원교수 조나단 피에네와 함께 작업을 했다. SWIFT는 전자적으로 컨트롤할 수 있는 클러치로써 고정 기어와 프리윌 모드, 그리고 통합적 중앙 시프트 모드 사이를 전환할 수 있다. 이는 AMS-6514 마레이징 스틸, 티타늄 6A4V 클러치 플레이트, 그리고 스테인레스 스틸로 만들어진 벨트 도르레로 구성되어 있다.
허브하우스에는 드럼 브레이크와 발전기가 있어 필요한 전기를 발생시키거나 충전도 가능하다. 마이크로 컨트롤과 센서를 담은 곳이기도 하다. 뒷부분에서는 작은 3단 구조의 기어셋이 정확하게 물려 케이블을 구동시킨다.
핸들바의 LCD 디스플레이는 시간, 거리, 리듬, 휠스피드, 그리고 기어 선택 등 라이더의 유용한 정보를 담는다. 바이크 다이내믹한 정보는 SD카드에 저장되며 주행 후 다시 검토해볼 수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보다 익숙한 디자인들과 비교하여도 이 프로토타입의 퍼포먼스에 대한 정보가 없을뿐더러 개발을 결과가 양산 모델로 이어질지에 대해서도 모르는 상태이다.
알피나 개발팀은 이 디자인 프로젝트에 대한 목적은 “자전거의 새로운 창의적 통합 시스템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한다.
사진출처(www.gizma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