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GOLF
9.우기지 맙시다
2011. 6. 13. 10:41
실수 인정하고 벌타 받아야
한술 더 떠 기다리는 후속 팀은 무시한 채 볼을 끝까지 지켜보지 않았다며 캐디를 윽박질러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한다. '열 받은' 뒤 팀의 눈총 때문에 벌타 없이 플레이를 진행하게 되는 '수확'을 거두는 경우가 간혹 생길 수도 있지만 자신을 속였다는 죄책감으로 인해 샷이나 동반자와의 대화가 잘 될 리 없다. OB 여부나 볼이 해저드에 빠진 경우의 처리 등의 상황에서 신속히 인정하지 않는 골퍼들은 페널티를 면하는 요행은 바랄 수 있겠지만 늑장 골퍼 또는 비신사적인 골퍼라는 비난은 면하기 어렵다는 점을 명심하자.
OB나 로스트, 해저드의 가능성이 90%이상이라면 10%에 매달려 동반자와 뒤 침 골퍼들에게 피해를 주지말고 신속하게 실수를 인정하고 깨끗하게 벌타를 받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