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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간의 어장관리, 누가 누굴 하는거야?
2011. 8. 22. 15:43
남녀간의 어장관리, 누가 누굴 하는거야?
어장관리란 ?
실제로 사귀지는 않지만 마치 사귈 것처럼 친한척하면서 자신의 주변 이성들을 동시에 관리하는 태도, 행태를 의미하는 신종 연애용어 이다.
남녀가 만나서 즐겁다. 하지만 사귀는 사이는 아니다. 이럴땐 한번쯤은 생각해 봐야 한다. 친구사일지라도
과연 내가 어장관리는 하는건지 아님 상대방이 나를 어장관리 하는건지.
누가 누구를 어장관리한단 말인가?
그건 상대적으로 더 좋아하는쪽에서 느끼는 지극히 개인적 패러다임이 아닐까 싶다.
정말 죽을만치 사랑한다.
나 너랑 사귀고 싶어..
그냥 우리 친구하면 안될까?
친구? 그래 알았어..
남녀간의 대화이다. 여기서 나타내는것은 남자던 여자던 알면서도 어장관리를 당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당한다는 생각에 앞서 내가 어장관리를 한다고 생각해보자.
뭐 아쉬울껀 없지 않은가?
굳이 상대방에게 맞출필요도 없지 않은가.
세상에 반은 남자 또 반은 여자이다.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없다.
어장관리를 당하는것 또한 또 하나의 자신감.
아무나 어장관리를 당하는것이 아니다. 그만큼의 값어치가 본인에게 있을때 비로서 상대방의 어장관리 목록에 등록이 된다.
다시말해 난 괜찮은 남자 혹은 여자라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이정도면 괜찮지 않은가..조금만 생각의 변화를 주면 충분이 상대방을 어장관리해도 된다는 뜻이다.
남녀가 사귐에 있어 마지막 결실은 결혼이다. 결혼에 골인하지 못한 남녀사이는 어차피 친구이건 애인이건 종이한장 차이...
굳이 그차이를 허물필요 있겠는가...커다란 벽처럼 느낄필요 있겠는가
그냥 쿨하게 생각하자. 친구와 애인은 종이한장 차이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