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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은나무' 세종 한석규, 슬럼프를 날려버린 명품연기

한솔골프 작성함 2011. 10. 28. 12:31

뿌리깊은나무 8회를 보면서 한석규의 제2의 도약을 예감할수 있었다.

어찌보면 드라마보단 영화에 중점을 둔 그의 활동에 내심 아쉬움이 남았었다.
영화 '쉬리'를 통해서 그는 누구도 반론할수 없는 영화배우 NO1 위치에 섰지만 후속작의 연이은 실패로 인해 대중에게 서서히 잊혀져 갔다.
그의 영화가 전부 실패한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의 명성에 걸맞을 만큼 성공한 영화는 '쉬리' 이후에 볼수 없었던건 사실일 것이다.
1995년 방송된 '호텔'을 끝으로 그는 TV에서 모습을 감췄다. 그의 행보는 충부로로 향했고 1998년 '쉬리'를 통해 사실상 충무로에서 최고의 티켓파워를 가진 영화배우로써 거듭났다.
말을 안해도 누구나 알것이다. 한석규 그는 누가뭐래도 최고의 배우이다. 하지만 그의 영화는 실패를 거듭했고 그로인한 슬럼프도 찾아왔다.
하지만 슬럼프는 여기까지 ....


그는 왜 그토록 고집했던 영화가 아닌 드라마로 다시 돌아왔을까?
그의 생각이 궁금했다.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했다.
하지만 '뿌리깊은나무' 를 통한 그의 연기를 보면서 그에대한 해답을 찾을수 있었고 그렇기에 궁금증도 자연히 사라지게 되었다.
그의 연기를 보면서 역사속 인물이 아닌 살아숨쉬는 세종을 만날수 있었으니 더이상 무슨말이 필요하겠는가.


그의 연기의 절정은 뿌리깊은나무 8회를 통해 보았고 느꼈다.
세종이도의 절규...젊은세종(송중기)의 환시와 대면하며 절망에 빠진 그의 연기는 정말 앞권이었다. 현재 일어나는 모든사건을 과거 자신의 책임에 전가할수밖에 없었던 그는 현실에 비관할수밖에 없었을것이다..
배우 한석규는 이런 세종의 심경까지 표현해 낼수 있는 배우인 것이다.  
드라마를 보면서 왜 이제껏 그가 슬럼프에서 벗어날수 없었는지 의문이 들었다. 이토록 가슴을 울리는 그의 연기를 보면서
지금 뿌리깊은나무의 세종은 한석규가 가진 모든것을 이끌어낼수 있을만큼 무한한 힘을 가진 인물인것 같다.

배우 한석규.. 그의 연기를 매주 볼수 있다는 것에 감사를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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