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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엄태웅, 강호동에게 가려 보지못한 그의 진면목?

한솔골프 작성함 2011. 11. 7. 14:32


 

1박2일 엄태웅 그간 강호동에게 가려서 그의 진면목을 못본 것인가?

1박2일 강호동의 하차소식으로 걱정을 한몸에 받았던 엄태웅이었는데, 정작 강호동 1박2일 하차의 가장 큰 수혜자인듯 보인다.
그간 1박2일에서 엄태웅을 볼때면 강호동으로 인해 그의 존재가 빛났다라는 의견이 분분했는데..정작 강호동이 하차하고 나니 그의 존재감이 더 빛이 나고 있다.


1박2일의 엄태웅이 그간 보여주지 못했던 충만한 예능감을 뽐내며 웃음을 유도하고 있는 것이다. 강호동이 잠정 은퇴한 뒤부터 예전과 다르게 재치있는 입담과 몸개그까지 선보이며 웃음을 줘 '제대로 감을 잡았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엄태웅은 기상미션에서도 능청스러운 연기로 재미를 줬다. 기상미션은 '제가 다 할게요'라는 쪽지를 가지고 있는 멤버가 아침밥을 짓는 것. 가위바위보 게임에서 진 이승기가 쪽지를 쥐고 잠자리에 들었다가 멤버 중 한 명에게 쪽지를 전달하는 식이다. 엄태웅은 여러 멤버들의 주머니로 이동한 쪽지를 아무도 모르게 빼내 이승기의 주머니에 다시 넣어둔 후 모른 채 잠든 척 했다. 잠에서 깨어난 이승기가 자신의 주머니로 돌아온 쪽지를 발견하고 당황스러워했고 결국 제작진이 영상판독을 한 끝에 엄태웅이 범인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엄태웅은 치밀한 사기극으로 영화 '유쥬얼서스펙트'의 충격적 결말을 이끌어낸 극중 인물 '카이저소재'와 비유되기도 했다.


그간 걱정의 눈초리로 그를 바라봤지만 정작 엄태웅의 예능감이 빛을 발한 건 강호동이 잠정은퇴 선언을 한 후 부터이다. 엄태웅은 처음 1박2일 투입당시부터 관심을 집중시켰지만 기대했던 것만큼의 활약이 없어 아쉬움을 줬었다. 편집으로 인해 방송분량이 거의 없었던 적도 많았을 정도니..... 그러나 강호동이 하차하고 난 뒤부터 180도 달라진 엄태웅을 볼수 있었다. 1박2일 멤버들은 누가뭐래도 예능강자들이다. 그안에서 눈치만 보던 예전의 엄태웅의 모습은 사리지고 자신의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몸을 아끼지 않는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의 살아남기위한 노력이 빛을 바라고 있는 것이다.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엄태웅의 예능감.. 강호동이 빠진 1박2일의 맏형으로써 그의 망가짐은 멤버들 뿐만 아닌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어찌보면 지금까지 강호동이란 거목에게 가려져 그의 끼를 발휘하지 못한 것이 아닐까 라는 착각을 할정도로 그의 노력은 우리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끝으로 새롭게 달라진 1박2일이 오래도록 시청자의 사랑를 받는 프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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