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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은나무' 똘복이에 대한 애절한 마음이 찾아준 소이의 목소리

한솔골프 작성함 2011. 11. 11. 11:23

뿌리깊은나무 12회가 방송되었습니다. 이날 방송에선 극의 긴장감이 최고치에 달했는데요. 그 이유는 굳게 닫혀있던 소이(신세경)의 말문이 열리려 하는 것과 똘복이(장혁)와의 재회 그리고 밀본지서로 인한 본원 가리온(정기준)과 똘복이(강채윤) 둘 사이의 대립에서 긴장감을 늦출수가 없었습니다.


강채윤은 세종을 죽이고자 하는 일념하에 밀본의 뒤를 밟고 또 그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것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밀본지서라는 것을 알기에...
매세지를 담은 방을 붙여 밀본에게 자신을 알립니다. 밀본 정기준 역시 그 방을 보고 밀본지서가 똘복이에게 있다는것을 확신할수 있는 계기가 되었죠. 정기준 역시 밀본지서 없이 자신의 뜻(우선적인 유생들의 단합)을 펼치기에 한계가 있음을 알고 밀본지서를 찾는데 온 힘을 집중합니다. 하지만 그 붙여진 방을 알아본 이가 또 한명 있었으니...똘복이를 그리워하던 소이(신세경) 였습니다.


소이는 강채윤(장혁)이 밀본을 잡기 위해 붙여놓은 특이한 글자를 보고 어린 시절 헤어진 똘복(장혁)이 살아있음을 확인하고자 그를 만나기 위해 약속장소에 나갔지만 똘복이는 없고 그곳에서 과거 자신과 함께 지내던 노비 꺽새를 만나 그를 따라갑니다. 나타나지 않은 똘복에 관해 물으려고 했던 것이었음을 알수 있었습니다.
소이는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꺽새에게 글로써 자신을 알리려 하지만 꺽새는 글을 알지 못했고 이에 소이는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위해 가까스로 입을 열어봅니다. 세종이 가르쳐준 대로 발음하려고 애쓰던 소이는 결구 수차례의 노력끝에 "담이"라는 어린 시절 자신의 이름을 말하게 됩니다. 결국 똘복이를 그리워하는 소이의 마음이 그녀에게 첫말문을 트이게 하는 계기가 되었던 것입니다.

두차례나 약속장소에 나오지 않은 똘복이....소이는 이만 마음을 접으려 하지만 쉽게 되지 않았죠.
그런 소이의 마음을 알지 못한 세종은 소이의 목소리를 찾아주려 노력하지만 소이는 이미 똘복이에게 온신경이 가있던 지라.
소이는 똘복이를 불러낼 방법이 있다면서 똘복이와 자신만이 알아볼수 있는 방을 붙이는데...가리온이 정기준이란걸 모르는 소이는 결국 밀본에게 납치되게 되죠..
세종이 소이의 심경을 알게되었을때는 이미 소이는 밀본에게 납치되어 있는 상태였고, 소이가 똘복이를 불러내기 위해 둘만이 알수있는 암호화된 방을 본 세종은 내용을 풀려고 노력하지만 결국 풀수가 없었습니다.


똘복이(강채윤) 역시 새롭게 붙여진 방의 내용을 풀려고 노력하지만 너무 오래전이었던 담이(소이)에 대한 기억...그리고 담이(소이)가 죽었다고 알고 있는 그의 기억이기에 방에 내용을 쉽게 풀지못하게 하였죠..
하지만 우연치 않은 동료의 말에 강채윤(똘복이)은 일순간 숨조차 제대로 쉴수 없게 되었는데요...바로 방의 내용이 무언지 느꼈던 것이었습니다.
그순간 미친듯이 오열하며 달려가는 강채윤(똘복이)..... 담이(소이)가 살아있음을 알고 또 담이가 자신도 알고 있던 궁녀 소이였다는 것을 알면서 그는 깊은 눈물을 흘립니다..


가까이 있으면서 알아보지 못했던 자신을 자책하며 또 가장 사랑했고 또 그리워하던 담이(소이)가 살아있다는 것에 대한 기쁨과 고마움이 그의 눈물을 더욱 가슴아프게 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마도 소이는 말을 찾을 것입니다. 똘복이에 대한 사랑으로 인해..
세종이 찾아주지 못했던 소이의 목소리를 똘복이는 찾아줄 것입니다. 모든것을 다 가진 왕조차 못찾아주었던 소이의 목소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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