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MA 시상식 논란, 화려한 무대에 감춰진 진실? 결국 짜고치는 고스톱판?

2011 MAMA 화려한 퍼포먼스와 무대 연출, 그에 비해 나눠주기식 시상 관행은 개선되지 않았다. 우선 슈퍼주니어와 소녀시대, 2NE1이 사이좋게 각종 상을 나눠가졌다. 또한 지난해 MAMA에 불참했던 슈퍼쥬니어와 소녀시대 등이 단 한부문도 수상하지 못한데 이어, 올해도 불참한 카라는 단 한 부문도 수상하지 못했다. 불참한 아이유와 빅뱅 역시 한 부문 수상에 그쳤다.

카라의 올해 활동을 보면 있을수 없는 일이다. 카라 역시 한류의 주역이자 국내에서도 무시못할 팬층이 형성돼 있기 때문이다.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못지않게 나오는 노래마다 히트를 쳤고 음악프로의 1등또한 도맡아 해왔기 때문이다.
이런 카라가 불참했다는 이유만으로 단 한개부분도 수상을 못했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일이다.
작년 SM소속 가수들이 불참, 그이유로 한개부분도 수상하지 못한 SM소속 가수들..
올해는 뭔가 개선되어 나아졌을꺼라 믿었던 MAMA는 전혀 나아지지도 개선되지도 않았다.

아시아 최대규모의 시상식 답게 화려하긴 했지만 그런 겉치레를 제외하곤 볼게 없었다.
아이돌 가수밖에 보이지 않은 시상식에 불과했다. 또한 아무리 한국이 주최를 했다고 하더라도 대부분의 상이 한국가수들에게 돌아가는건 아니라고 본다. 모든 부문 후보의 거의 대부분이 한국 가수이고 수상은 한국, 그중에서도 아이돌그룹인 것도 시상식으로의 위용을 갉아 먹었다.
한류열풍 한류열풍하지만 이제 막 걸음마 단계에 있는 것인데...다들 모아놓고 제식구 챙기는 꼴이란..우습지 않나?

언제까지 나눠주기식 시상을 할것인가?

공정성 없는 시상식은 아무리 화려한 무대가 있어도 결국 반쪽자리 시상식이란 오명을 벗지 못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