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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 적우, 2위 평가에 대한 반증, 숨은 배경의 절대평가

한솔골프 작성함 2012. 1. 10. 09:59

이번 '나는 가수다'에서 적우는 2위를 차지 하였습니다. 7번째로 무대에 오른 적우는 안치환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불렀습니다. 노래에 있어 그다지 불만은 없었습니다. 그냥 그런 느낌 이랄까? 좋지도 싫지도 않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그녀의 노래였습니다. 별다른 감흥도 없었고 그렇다라고 흡잡을데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순위를 보고 좀 의아스러웠습니다. 1위 신효범 그리고 2위 적우...???
적우가 2위라...솔직히 좀 놀랐습니다. 이렇다할 감흥을 받지 못했기에 그녀의 2위가 조금은 의심스러웠습니다. 시청자로써 느낀 그녀의 노래에 대한 평은 그정도의 실력과 감동은 없었다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알아낸 사실은 실력이 없어도 순위는 높을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녀의 2위 소식은 나는 가수다가 이젠 한계를 서서히 드러내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잇따른 경연과 이젠 더이상 볼거리 없는 무대가 그녀를 2위로 만들고 그로인해 이슈를 만들어 내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노력은 모르겠으나 실력면으로만 봤을때 그녀는 분명 다른 출연가수들에 비해 뒤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청중평가단의 평가로 순위를 매긴다곤 하나 그것또한 이제는 믿지 못할 것만 같습니다. 프로가 아닌 아마추어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는 적우를 나는 가수다에 출연시킨 자체가 어폐가 있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듭니다. 장혜진을 엉덩이 춤까지 추게한 나가수가 과연 시청자만큼 노래에 대한 평가를 할수 있을런지 의심스럽습니다.

나는 가수다의 취지가 아무리 숨은 고수들을 찾아 무대에 세우는 것이지만 잊혀진 가수들이나 아님 실력은 있되 얼굴없는 가수..즉 김범수나 박정현같은 가수들이 나오는 무대가 아니였었나요? 아무리 숨은고수라 해도 시청자가 납득이 갈만한 가수를 섭외해야 하는것이 아니였나요?


그런 나는 가수다가 뜬금없이 적우를 섭외했습니다. 시청자의 한사람으로써 적우의 노래는 들어본적이 없었습니다. 여기까진 제작진의 숨은 의도가 있게꺼니 하고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노래를 듣는 순간 이게 뭐지? 하는 생각이 절로 나왔습니다. 그녀는 노래를 못하지 않습니다. 다만 나는 가수다에 나올만한 실력이 안된다고 느껴질 뿐입니다.


이번 경연에서도 그녀의 노래실력이 여지없이 드러났지만 그녀는 2위를 하였습니다. 어디에서부터 잘못된 것인지 모르겠으나 그녀의 실력은 그만큼의 가치가 있다고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지금 출연자를 보면 신효범, 테이, 김경호, 박완규, 거미, 윤민수, 적우 이렇게 7명의 가수가 경연을 하고 있습니다.
무엇이 느껴지나요? 다들 예전에 한가락 하던 가수들이지 않나요? 적우만 빼고...
적우는 어떻게 나는 가수다에 출연할수 있었던 것일까요? 그전에 나온 가수들도 다들 예전에 한가락 하던 가수들 이었습니다.

제작진과 적우의 관계는 대체 무엇일가요? 그냥 궁금합니다. 숨은고수를 영입한 것이라면 제작진의 뜻을 높이 평가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적우를 과연 숨은 고수라 말할수 있을가요? 그간 출연했던 가수들에 비해 인지도면에서 떨어진다라면 실력이라도 월등이 앞서야 하는게 기본적이 이치라 생각하는데 실력면에서도 다른 가수들에 비해 뛰어나다 평가할수 없습니다. 아니 좀 많이 모자르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녀의 섭외과정에서부터 나가수 2위까지 그녀를 둘러싼 의문점들이 너무 많습니다. 무명이라 힘들었다던 적우는 알고보니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도한 무명가수였습니다. 우리나라 대중가요 가수 중 이 무대를 밟아본 가수는 4명이라고 합니다. 조용필, 김광진, 이문세, 적우 기라성 같은 대중가요 가수들이 서고자 했던 그 무대에 무명가수가 공연했다는 거 자체가 엄청난 배경을 가지고 있는게 아닌가 의심스럽습니다. 아무리 배경이 좋더라도 그녀의 실력과 인지도는 아직 나가수에 적합한 출연가수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폭발적인 가창력도 화려한 퍼포먼스도 그렇다고 노래의 기교가 남다른것도 없었습니다.

물론 적우의 노래에서 감동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녀 본인의 노래는 음정이나 박자 상당히 안정적이고 특유의 탁성도 매력적 입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음역이 제한되어 있는 그녀의 소리는 다양한 노래를 소화하기엔 다수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녀의 base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낼 스타일이라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나가수 자문위원단은 '적우'라는 가수에게서 얼마나 다양한 가능성을 보고 그녀를 섭외한 것일까요?

그녀의 과거 경력에 대해선 익히 들었을 것입니다. 텐프로 마담으로 활동을 했다고 하는데....아무추어 무명가수 적우가 어떻게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을 하고 나는 가수다에 섭외가 된 것일까요? 실력일까요? 그녀의 배경일까요?
참고로 텐프로에 출입하는 사람 대부분이 정치인이나 기업가들 일 것입니다..일반인들은 출입조차 하기 힘들죠...

그녀의 나가수 출연부터 이번 경연의 2위까지 어떻게 받아드려야 하는 것일까요?


나는 가수다 이전에 나름 가수다로 노래실력과 인지도를 좀더 쌓아야 하는것이 아니였나 생각이 듭니다. 적우의 무대와 나름 가수다의 무대를 비교해 봤을때 적우의 노래의 완성도가 더 높다라는 평은 내리지 못할꺼 같았습니다. 

아마도 나름 가수다에 나왔더라면 8위를 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나름 가수다에서 실력과 인지도를 쌓아야 할 적우가 나는 가수다에서 2위라니 놀라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끝으로 검증되지 않았던 그녀의 실력이 서서히 검증되고 있어야 마땅할 시기에 실력마져 왜곡되고 있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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