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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애정촌' 제작진의 도넘은 왕따 만들기,덫에 걸린 레이싱모델의 눈물

한솔골프 작성함 2012. 1. 25. 11:49

 

이수정, 그녀는 레이싱모델겸 방송인으로 활동하는 여자 연예인이다. 그녀는 이번 설날 특집 '짝 스타애정촌'에 부푼 기대를 안고 출연하였지만 커플에는 실패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그녀는 방송내내 남자 출연자들에게 도넘은 외면을 당하며 홀로 생활을 하였다. 그녀의 눈물이 생각난다.
자신도 외로워서 출연하였는데 왜 나왔는지 모르겠다던 그녀의 한마디...


무엇으로 하여금 그녀를 이토록 처참하게 만든 것일까?

훤칠한 키와 몸매, 똑부러진 그녀의 말과 행동..시원한 마스크...외모로 보면 어디한군데 빠지는 구석을 찾아보기 힘들다. 하지만 그녀는 시종일관 혼자였다. 프로그램의 성격상 그럴수도 있다고 보여지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건 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그녀는 외톨이였다. 제작진마져 그녀를 외면한듯 보였으니 말이다.


여기서 한가지 생각나는건 그녀의 직업이었다. 그녀의 직업은 레이싱모델...아마도 그녀의 직업에서 불러온 선입견이 결과로 나타난 것은 아닐까?
레이싱모델들이 지상파 방송에 출연하면서 가끔씩 이런 짝짓기 프로에 나오곤 했었다. 그때마다 그녀들의 결과는 처참하다시피 했던 기억이 난다.
그녀들의 직업 특성상 다른 여자 연예이들에 비해 노출이 심하다 볼수 있다. 좀 과하다고 느껴지는 노출. 아마도 그런 것들이 남자출연자들의 생각을 움직이는데 반영된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하지만 그것은 하나의 직업에 불과하지 않겠는가? 또한 스타애정촌은 일반인들이 출연한 것도 아니다. 과연 이런 프로그램에서 진정성이 얼마나 내포되어 있을까?
그렇다라면 프로그램의 재미를 살리기 위해 그녀를 철저히 외면했던 것일까? 아마 그것은 아니였을 것이다.
그렇다라면 그녀에게도 조금은 따뜻한 배려라는것이 필요했을듯 한데...왜 이렇게 비참하게 만든 것일까? 이해가되질 않는다.
한명의 여자연예인을 그냥 바보로 만든 남자출연자들과 제작진들에게 실망스럽다. tv에서 왕따를 만들고 재미를 느꼈다니..참..방송도 이젠 다됐다라는 생각이 든다.


밥만 들어있는 도시락을 혼자 먹는것까진 괜찮았다. 뭐 선택을 못받았으니...하지만 혼자 고기굽는 모습을 보고 참 안쓰럽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같이 저녁을 먹는 자리에서 누구한명 옆에 와서 말붙여주는 사람없이 방송내내 혼자였던 그녀...방송에서 왕따를 조장하는 듯하여 보는내내 불편했다. 이렇게까지 그녀를 몰아갈 필요가 있었을까?
재미도 중요하지만 연예인 이전에 한 여자라는 사실을 말하는 듯한 그녀의 눈물에서 레이싱모델의 비애를 느낄수 있었다. 좀더 따뜻한 방송을 하면 안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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