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vs 강병규 트위터 설전, 자기무덤 파는 하이에나 강병규

 

프로야구 선수 출신 양준혁과 강병규가 공개적으로 트윗 설전을 펼쳐 화제를 불러오고 있다.
트위터 설전의 시작은 지난 23일 양준혁이 자신의 트위터에 양준혁 야구재단 후원방법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양준혁은 모 누리꾼이 '야구재단 혹시 기부는 어떤 방식으로 하나요?'라고 질문하자 '홈페이지를 통해 후원하면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큰 힘이 됩니다'라는 답변을 달았다.

강병규는 할일없이 양준혁의 트윗만을 보고 있었던 것인가?

이에 강병규가 '꿈나무 누구에게 얼마를?'이라고 직접적으로 묻자, 양준혁은 '애들 10원 하나 안 받고 무료로 가르치고 있다. 도박 판에 수십억 원씩 기부하지 말고 사회를 위해 뭔가 보탬이 되는 삶을 살아 보는 것이 어떨까?'라고 강병규의 지난잘못을 들추며 직격탄을 날렸다.

그러자 강병규는 '도박으로 수십억 날린 것 지적 잘했다. 그 돈은 모두 국고로 귀속됐다. 과정은 다르지만 제 돈은 모두 나라에 바쳤다. 양0표(양준혁)보다는 나라에 훨씬 많이 낸 것 같은데'라고 말했고 양준혁은 '훌륭하네! 도박으로 나라에 기부하셨네요'라고 또다시 되받아쳤다.
강병규가 이런말할 상황이 아닌거로 아는데..자기무덤을 자기가 파는게 아닐지 모르겠네요...

이에 강병규는 '(양준혁) 님도 강원랜드를 통해 기부 좀 하셨을 텐데'라며 '이젠 안 해요?'라며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야구재단 관련해서 질문 좀 하겠다'며 '후원금 규모와 사용처, 보건복지부 후원금 내역, 야구재단 공금의 지원 내역 등을 공개해달라'며 양준혁 야구재단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더니 참...왜 이러는건지..)

결국 양준혁은 '그래도 야구했던 후배라 어려워서 저러나 보다 참아 왔는데 이건 뭐 밑도 끝도 없고 허구한 날 남 비방하고 인내심에 한계를 느낀다'며 '올해 더욱더 야구 발전에 앞장서도록 하겠다. 똥개는 짖어도 기차는 달려간다. 자기 관리도 못 하는 인간이 짖는다고 옷을 훌훌 벗을 순 없지요'라며 설전을 끝냈다.

강병규도 '그냥 아무것도 모르고 코 묻은 돈 꿈나무들에게 장학금 주는 줄 알고 후원하는 분들께 제대로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라며 '나머지는 방송에서 까야 되겠다. 주무관청 말하고 그 다음은 입을 닫네. 무슨 재단을 주무관청에서 관리감독을 하고 받아'라는 글을 끝으로 설전을 마무리했다.

양준혁과 강병규의 트윗설전....잊을만하면 무언가 꼬리를 물고 놓지않는 강병규....그는 왜 이런짓을 하는 걸까요?
이젠 누구도 강병규의 말에 귀기울이는 사람이 없는데 말이에요. 몇번 큰일을 치뤘음에도 자숙은 커녕 더욱 이슈만을 쫓고있는 그의 말과 행동에 이젠 더이상 할말이 없네요..

허구헌날 욕먹어가며 아무렇지 않은듯 욕먹을 일만 찾아다니는 듯한 강병규....이젠 좀 자숙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