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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의 군입대와 군제대, 벼슬이라도 되나?
2012. 2. 17. 11:30
대한민국 국적을 갖고 있는 신체 건강한 남성이라면 누구나 의무적으로 거쳐야 하는 곳이 바로 군대이다. 그 이유는 남한과 북한이 대치상태이기 때문에 선택할수 없는 현실이기도 하다. 휴전협정이 있고 난후부터 몇십년동안 남성들은 군입대에 대한 의무가 주어졌던 것이다.
그러나 남성 누구나 거쳐야 하는 군대라는 곳이 연예인들이 갔다오면 꼭 벼슬이라도 되는냥 비춰진다. 죽으러 가는 곳도 아니고 살려고 가는곳도 아니다. 그냥 의무적으로 가는곳이다. 힘든것은 누구나가 다 마찬가지다. 일반남성이라고 해서 덜 힘들고 연예인이라고 해서 더 힘든곳이 아니다.
하지만 연예인들 갔다오면 전쟁터에서라도 살아 돌아온냥 여기저기서 난리법석을 피운다. 대부분이 연예사병으로 갔다 오는데 말이다. 연예사병이 일반 군인들하고 비교해서 더 힘들다라고 말할수 있을까? 궁금하다..접해보지 않았기에...
경험해보진 않았어도 남성이라면 누구나 조금은 알수있을것이라 생각한다. 일반 사병들보단 편할것이라는 것을....그러하기에 다들 연예사병으로 가는것이 아니겠는가? 김태우가 일반 사병들과 같이 수색대에 근무한다는 소식을 접했을때 좀 놀라웠다. 일반인들도 꺼려하는 수색대...매일 같은 훈련의 연속인 그곳에서 그는 잘 버텨왔고 제대를 했다. 이정도는 되야 군대얘길 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하지만 그는 방송에서 군대얘기를 그리 많이 하진 않았다. 경험상 정말 힘든곳에서 군생활을 한 사람들은 군대얘기를 잘 하지 않는 편이다. 이유는 간단하다...군대는 자랑꺼리가 되지 못하니깐...
연예인들이 가끔 방송에 나와 군대얘기 하는것을 보면 재미는 있다. 참 별것도 아닌일을 재미있게 포장해서 얘길하니 재미있을수밖에...
하지만 훈련에 대한 얘긴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다. 왜일까? 연예사병에겐 훈련이란건 없는 것일까?
뭐 여기저기 행사를 뛰다보면 자연히 군대훈련과는 멀어질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게 연예사병이 해야할 군대이니깐 말이다.
연예인들의 군입대가 문제인 것이 아니라 군대간다고 치켜세우는 사회가 문제라고 생각한다. 남들 다가는 군대가 연예인들에겐 전쟁터라도 가는것처럼 비춰지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