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싼타페 제원, 사진 최초공개 베일 벗다.
싼타페는 5인승과 7인승의 두 가지 모델이다. 기존 모델과 비슷한 크기의 5인승 모델과 함께 더 넓은 공간을 필요로 하는 소비자를 위한 롱보디 모델을 선보였다.
5인승 모델의 경우 전장 4690mm, 전폭 1880mm, 전고 1680mm의 차체 크기로 이전 모델(각각 4685mm,1890mm,1715mm) 대비 낮고 넓어졌다. 차량내부 공간을 좌우하는 휠베이스는 2700mm로 2세대 모델과 같다.
최고출력 193마력, 최대토크 25.0 kg·m을 내는 2.4 리터 GDi 엔진과 최고출력 268마력, 최대토크 37.2 kg·m의 2.0 리터 터보 엔진을 장착했다.
7인승 모델은 5인승 모델의 휠베이스를 약 10cm 늘여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3열 시트를 추가해 더 많은 인원이 탑승할 수 있다.
최고출력 290마력을 내는 3.3리터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두 모델 모두 6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되며 4륜구동 시스템을 제공한다.
신형 싼타페는 `스톰 엣지(Storm Edge)`를 콘셉트로 과감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구현한다. 특히 동급 최초로 19인치 최고급 스퍼터링 휠을 장착해 우수한 질감과 함께 프리미엄 고품격 이미지를 구현했다.
또 SUV 최초로 운전석, 동승석, 무릎, 사이드, 커튼에 적용된 7 에어백 시스템과 차선이탈 시 경고음을 발생시켜주는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을 장착해 안전성을 더했다.
더불어 스마트폰을 이용한 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블루링크(Blue LinK)`를 현대차 최초로 탑재했다.
이밖에 시동을 끄면 자동으로 파킹 브레이크가 작동되는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와 오토 홀드(EPB+AVH), 상하전후 허리 받침대 조절이 가능한 운전석 12 WAY 전동시트, 후석도어 매뉴얼 커튼 등이 장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