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프리선언 임박? 돈쫓는 아나운서들의 치명적 실수
전현무 KBS 아나운서가 그간 소문만 무성했던 프리랜서 선언이 임박해 있음을 알렸습니다.
전현무 아나운서는 2006년 KBS 공채 32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후 '스타골든벨', '남자의 자격'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불후의 명곡'과 KBS 2FM '전현무의 가요광장', '퀴즈쇼 사총사', '비타민'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해 KBS 연예대상에서 최고의 엔터테이너상을 수상과 함께 아나테이너의 대표주자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이런 전현무 아나운서이기에 그의 프리선언설이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의 대상이 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전현무 아나운서는 최근 KBS에 나와 프리선언을 하는 방향으로 이미 자신의 마음을 내비췄다고 합니다. KBS 내 친한 관계자들 몇몇에게 사의를 표명했으며 그로인해 고위 관계자들이 강력히 만류중이라 갈등하고 있다고 하지만 이미 프리랜서 선언으로 방향을 굳힌 것 같다고 합니다.
사실 이전부터 전아나운서의 프리설은 끊이지 않았었습니다. 현재 아나테이너의 대표 주자로써 일찌감치 예능에 몸을 담고 여타 아나운서들과는 다른 독자 노선을 걸어왔었습니다. 또한 예능인들 못지않은 그의 탁월한 예능감으로 여러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면서 자연스레 프리랜서 욕심또한 커졌을 것입니다.
사실 전현무 아나운서에겐 프리랜서를 선언할 몇번의 기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여론이 좋지않은 방향으로 흘러 그의 프리선언을 늦췄었죠. 그 늦어짐이 오히려 전현무 아나운서에겐 약으로 작용했습니다. 좀더 많은 예능 버라이어티 경험을 쌓았기 때문이죠.
그러다 최근 출연 중이던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양준혁과 함께 전현무 아나운서의 하차가 알려지면서 또 다시 프리 여부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양준혁이야 그렇다쳐도 KBS에 몸담고 있던 전현무아나운서의 하차는 납득하기 힘들었으니깐요.
지금도 전현무 아나운서는 많은 고심을 할것입니다.
이유는 친정인 KBS와의 관계, 여론의 동향, 새 소속사 계약을 앞두고 몸값 올리기 등등 여러가지 이유가 내포되어 있을 것입니다.
기존 프리랜서를 선언했던 많은 아나운서들에게 방송국과 대중들의 시선이 그리 곱지만은 않은 반응을 보였기에 이부분을 무시할순 없을 것입니다. 또한 프리랜서 선언이후 지상파 방송의 제약으로 인해 되려 침체기를 맞이했던 여러 선배 아나운서들을 보면 쉬운 결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좀더 많은 데이터를 통해 앞으로 자신의 방향에 대해 좀더 심도있는 결정을 해야될거라 생각합니다.
전현무 아나운서뿐만 아닌 인기아나운서의 프리선언은 어쩌면 당연한 수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나운서의 프리선언에서 가장 중요하게 작용하는것은 아마도 금전적인 문제때문이라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많은 일을 하여도 KBS 의 경우 아나운서들의 TV 출연료는 1만 8000원, 라디오 출연료는 1만원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MBC와 SBS도 비슷한 수준이겠죠. 이들은 수백만원의 회당 출연료를 받아가는 연예인들과는 비교 할 수도 없을 정도로 낮은 출연료를 받고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것이죠. 물론 전현무아나를 비롯한 아나테이너들은 따로 수당을 매달 10~20만원 정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다른 출연자들에게서 오는 박탈감을 해갈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연예인에 버금가는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전현무아나운서 만약 전무현아나만큼 연예인이 4~5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였다면 그들이 받는 액수는 매달 최소 5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벌 수 있다건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이같은 출연료 문제 때문에 아마도 인기아나운서들은 너도나도 프리선언을 하는 것이겠고요.
하지만 아나운서들의 인기는 100프로 본인이 만든것이라 볼수 없습니다. 연예인들에 비해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볼수도 있기에 방송국에서 밀어주는 경향도 있기 때문입니다. 예능프로에서 아나운서를 찾기힘든 시절이 있었습니다. 예전엔 아나운서라 하면 뉴스아니면 교양프로나 가요무대정도였죠. 하지만 예능프로의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예능인들 몸값또한 급상을 했습니다. 자연히 예능인들의 출연료가 방송국에선 부담으로 다가왔을 것이고요..그래서 방송국에선 몸값이 비싼 연예인들을 출연시키는 대신 회사직원인 아나운서를 출연시킴으로써 비용절감을 노렸을 것입니다..
또한 여러명의 아나운서을 다양한 프로에 출연시킴으로써 그에따른 반응을 볼수도 있었고 그안에서 인기아나운서를 찾을수도 있었던 것이겠죠.
이렇게 예능프로에 아나운서들이 대거 출연하면서 본인과 연예인들의 비중과 역할 그에따른 보수를 따져보지 않을수 없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인기아나운서가 되기까지 방송국의 힘이 없었다면 절대 지금의 위치에 설수 없었을 것입니다.
본인 스스로의 노력만으로 지금의 위치에 있다는 생각에서 프리선언을 한다면 어쩌면 돈쫓다 지붕쳐다보는 격이 될수도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