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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버린 택시기사, 사례비 10만원 때문에 벌금 70만원 맞은 사연

한솔골프 작성함 2012. 7. 18. 09:26

이른 아침 출근길 라디오에서 들은 뉴스 입니다. 분실휴대폰을 주웠던 택시기사에 관한 내용이었는데요...

승객이 택시에 놓고 내린 스마트폰을 돌려달라고 하자 사례비 10만원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해 스마트폰을 쓰레기통에 버린 50대 택시기사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고 하네요.

승객이 택시에서 분실한 스마트폰을 돌려주지 않고 버린 혐의(횡령)로 기소된 택시기사에게 벌금 70만원을 선고한다고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지난해 11월 20일 새벽 2시 50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자신의 택시에 김모씨가 놓고 내린 시가 70만원의 삼성 갤럭시K 스마트폰을 보관하고 있었다"면서 "반환을 요청하는 전화를 받고 사례비 10만원을 지급해달라고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송파구 석촌동 자신의 집에서 쓰레기와 함께 스마트폰을 버렸다"고 판시했다.


참....단돈 10만원때문에 70만원 벌금은 맞게된 정말 웃지못할 일이네요.

아직 세상이 아름답지만은 않은것 같습니다.


10만원 때문에 재판까지 가는 경우가 있다는 사실에 다시한번 놀랍고 휴대폰주인과 택시기사 모두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보통 이런일이 있을때는 5만원정도 주고 휴대폰을 돌려받기 마련인데...


사례비를 주지못하겠다는 휴대폰 주인도 그리고 사례비를 안줬다고 휴대폰을 버린 택시기사도 제가 보기엔 둘다에게 잘한건 없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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