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서 수지 첫사랑의 애틋함 표현못해 연기력을 기대한건 무리인가
걸그룹 미스에이의 중심엔 수지가 있었다. 첫사랑을 연상케하는 그녀의 외모때문에 가창력은 그리 중요하지 않았다. 그녀의 청순하고 발랄한 외모만으로도 남성팬들은 열광햇으니 말이다.
그녀에게서 연기력을 기다한건 아니였다.
건축학개론이란 영화로 인해 연기력을 인정받는듯도 했지만 딱히 지금 생각해보면 연기력이 그닥 중요한 역활은 아니였던것도 같다.
하지만 영화와 드라마는 다르다..2시간 남짓한 영화는 그 짧은 시간만큼 대중들은 몰입한다. 그 몰입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다고 생각한다.
가슴을 울리는 배우의 연기력일수도 있고 재미를 주는 영화의 전개(스토리)일수도 있고 시선을 사로잡는 영상일수도 있다고 본다.
건축학개론에서 수지는 보여지는것이 중요했을뿐 그녀의 연기력은 중요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드라마는 다르다. 두시간안에 모든것을 보여주는 영화가 아니기 때문이다. 짧은 시간에 모든걸 평가하는 영화가 아니기 때문이다. 영화에서 작은실수는 감춰질수 있지만 드라마에선 계속 이어가기 때문이다.
드라마는 영화와 달리 매회 방송을 통해 배우들은 대중들에게 연기력을 검증받고 있다.
구가의서의 수지가 과연 대중들에게 연기력을 인정받을수 있을까? 아직은 아닌거 같다.
가만보면 장옥정에 출연중인 김태희가 생각난다. 그녀는 정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녀스타이지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녀배우는 되지 못햇다.
수지또한 김태희처럼 보여질수 있다. 하지만 뭐 어떤가... 그녀들을 볼수 있다는것만으로도 대중들은 즐거워하니..
어떻게 보면 그녀들에게서 연기력까지 기대한다는것은 너무 큰 욕심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