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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전속결, 결혼에 골인한 특이한 커플 유형 알고보니 사기결혼?

한솔골프 작성함 2011. 9. 2. 07:30

 



회사동료, 친구 그 밖의 주변사람들..
결혼에 골인한 커플들을 보면 정말 결혼하게된 이유가 다양하다는 것을 알수 있다..
엉뚱하게 만나 엉뚱하게 결혼하는 커플들.. 다들 결혼까지의 과정과 사연을 들어보면 너무 재미있다..
필자는 그예를 조금 들어볼까 한다.


첫번째 커플. 회사동료 얘기다.

남자는 게임을 좋아했다. 뭐 게임보단 도박을 좋아했는지 모른다.
매일 퇴근후 저녁에 한게임에서 고스톱과 포커를 하는게 삶의 낙이었다.
그와중에 한여자가 자기방에 들어왔다. 방가방가
말이 잘 통한다. 두어판 하다보니 게임보단 대화가 많아진다. 그러다가 남자가 물어본다.
여자분이세요..
네..
집이 어디세요? 남자가 물어본다.

ooo 사는데요...
헛 우리동네다.. 거기 뭐뭐 있는데 아세요..
네 당연히 알죠..친구들하고 가끔 가는데요..
그럼 혹시 지금 시간 괜찮으시면 시원한 맥주한잔 하실래요.
1분정도 대답이 없다가.........
네 그러죠 뭐..

그날밤 역사는 이루어졌고..몇달후 결혼하였다고 한다. 속도위반으로..
현재 정말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



두번째 커플. 이또한 회사 동료 얘기다..(사기결혼)

7년정도 만난 커플이다.
여자는 점점 나이를 먹어가는데 남자가 결혼하잔 말을 안한다.
여자도 결코 조급해 하지 않는다..헤어질 준비를 하는것인지..
남자가 결혼할 준비가 안되어 있다는 사실을 여자는 너무 잘알고 있다.
돈이 없다는걸.

남자는 불안하다. 그녀를 놓치면 과연 언제 돈벌어서 결혼까지 하나..
결국 남자는 사고를 친다.
나 아파트 전세 구했어..결혼하자.

여자는 믿지 않는다. 분명 돈이 없을텐데..어떻게 구했어..
어차피 집안사정도 뻔히 아는 여자친구. 집에서 도와줬다는 뻔한 거짓말을 할수 없었다.
작은 아버지가 좀 도와주시고 형님이 도와주셨지..
3형제중 막내였는데 큰형이 잘나갔다고 한다.
여자는 흔쾌히 결혼을 승낙한다...결혼후 3개월쯤 됐나.. 통장에서 이상하게 돈이 빠져나가는 것을 발견한다..
뭐지 설마..
남자는 여기저기서 대출을 받아 아파트전세를 얻었다는것이 들통난다.
하지만 어쩌겠나..임신 3개월인데..물를수는 없다.


세번째 커플. 주변사람 얘기다.(사기결혼)
증권사에 다니던 여자가 있었다.
워낙 돈많은 사람을 상대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눈이 높아졌다. 그러던 와중 일이 힘들어 그만뒀다.
증권사 직원이라고 다들 돈 잘번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냥 적당한 수준이다(?)
다 잘버는건 아니다.
하지만 다들 눈은 높다. 일단 내가 만나본 사람들은 그렇다. 돈을 돈으로 안보는 경향이 조금 있는듯 하기도 하다.
여자라면 누구나 명품을 좋아할 것이고, 또 그 명품이란걸 사줄만한 남자를 만나길 원할것이다. 거기에 사랑까지 있으면 금상첨화.
여자는 사랑보단 현실적인 면이 강한 편이었다.
소개팅을 했다. 모회사 사장이라는 남자. 사장치고는 매우 젊었다.
맘에 들었다.
열흘정도 만났을까?
남자가 명품백을 하나 사왔다. 처음만나고 이튿날 주고싶어서 샀는데 용기가 안나 못줬다면서
여자는 감동한다. 남자의 마음 때문인지..아님 명품백 때문인지 당사자가 아니라 모르겠다.
그날밤 여자는 외박을 했다.

그리고 2개월후 결혼을 했다. 그 능력있는 젊은 사장과...
결혼후 알게됐다..남편의 직업을..
바로 단란주점 사장이었다. 매번 같이 만나던 남편의 친구들도 같은 업종에 종사하는 사장님 이었다.
하지만 뭐 별거 있겠나..돈만 잘벌어다 주면 되지...여자는 그거하나로 위안을 삼는다.

네번째는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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