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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장구 최효종, 정치풍자 개그맨들과 정치인들 웃기지만 웃을수만은 없다.

한솔골프 작성함 2011. 11. 23. 12:46

한미 FTA
비준안 통과와 더불어 승승장구 최효종편을 보면서 이젠 더이상 국민들의 대변인은 국회의원이 아닌 개그맨이 아닌가 하
는 생각이 들었다.
언제가부터 개그맨들의 정치풍자는 정치현실에 대한 가슴아픈 국민들의 마음을 웃게 해주었다. 잘못된 정치를 풍자한 것이기에 쓴웃음이긴 하지만 말이다.


그런 풍자개그의 중심에 서있는 개콘의 사마귀 유치원....사마귀 유치원은 끊임없이 회자됐고, 최효종은 검색어 순위 1위를 차지했다. 결국 사회 및 정치풍자 코미디를 더욱 갈구하게 만든 시발점이 된 셈이다. 화제의 중심에 선 최효종은 오히려 '하던 대로 쭉 해야겠다'고 담담히 심정을 밝히면서도, '관심은 감사하지만 사회 개혁에 앞장서는 열사같이 무거운 이미지가 될까봐' 걱정했다. 풍자개그를 누구보다 좋아하지만, 이번 고소사건으로 선입견이 생겨 사람들을 편하게 웃기지 못할까봐 걱정할 만큼 천생 코미디언이었다. 이제 최효종을 비롯한 코미디언들은 긴장해야 한다. 경쟁자는 타 개그 프로그램의 코미디언이 아니라 '개그 욕심'으로 밖에 해석할 수 없는 정치인들이다.
최효종 그의 풍자개그를 보며 웃고있지만 그안의 현실에 비통함 또한 느끼게 된다.


정치인들은 국민들의 소리에 귀기울이지 않기때문에 정치풍자코미디가 생겨나는 것이 아니겠는가?
더이상 국민들의 위한 정치인들은 찾아보기 힘든 현실이다. 대통령마져 국민들의 소리보단 자신의 이익만을 쫒고 있는 현 대한민국 정치현실이 아니지 않은가?

언제부터 국민들이 이렇게 힘이 없어졌단 말인가? 고작 할수 있는건 개그맨들의 정치풍자뿐..그리고 그걸 보고 웃는 국민들일뿐...잘못된것을 잡으려 집회를 하고 반대운동을 해도 들어주는 사람이 없는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최효종의 개그는 이런 국민들에게 많은 웃음과 생각을 동시에 주었던 것이다.


승승장구에서 최효종은 "강하다면 강한 얘기들이 많았는데 이걸 보고 기분이 나쁘다면 정말 그렇게 하는 사람일거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특별히 제가 정치적 색깔이 없는 사람이기 때문에 국회의원이 다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냥 이걸 했을때 기분 나빠하면 그냥 그런 사람, 만약 그런사람도 있다고 수긍하면 아닌 사람이라 생각든다"고 덧붙였다.

또한 고소 당한 경험에 대해 "고소는 당해도 고소 당한게 잘 신문에 나진 않잖아요?"라며 "고소 당한 날 신문에 웃고 있는 사진이 있더라. 그거 보고 죄송했다"고 답했다. 이어 "신기했다. 논란의 중심이 된다는게 신기했고 오히려 그런 일이 있었기 때문에 더 강하게도 말고, 약하게도 말고 하던데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강하면 신경쓰지 않고 하는것처럼 보이고 약해지면 신경쓰는 것 같아 유지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사마귀유치원을 통한 최효종의 정치풍자는 이러했다.


"집권여당 수뇌부와 친해져서 집권여당의 공천을 받아 여당의 텃밭에서 출마하면 돼요. 출마할 때도 공탁금 2억만 들고 선관위로 찾아가면 돼요" "선거 유세 때 평소 잘 안 가던 시장을 돌아다니면서 할머니들과 악수만 해주면 되고요, 평소 먹지 않았던 국밥을 한 번에 먹으면 돼요" 말로만 공약을 말하면 되요. 이렇게 쉽게 국회의원이 되서 서민들을 위한 정치를 하면 되요.


구구절절 그의 한마디 한마디에 통괘한 웃음만 나올뿐... 
대한민국 현정치를 보았을때 정말 정답이라 말할수 있지 않을까? 우리들은 왜 이런 개그소재를 보고 웃어야 하는가?
웃음뒤에 밀려오는 허탈감과 씁쓸함은 무엇이란 말인가?
개그소재로밖에 쓰이지 않는 정치현실을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그냥 웃어넘겨서는 안될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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