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정 나이 고백, 규종의 짝사랑에 종지부, 학력위조는 비난 나이위조는 칭찬

이젠 여자 연예인들의 나이에 대한 거짓말은 그냥 웃고자 하는 하나의 이야기꺼리 정도 밖에 안되나 보다. 그리고 이런 현상들이 꼭 트렌드라도 되는 듯 자랑스럽게 거짓말과 진실을 얘기해 조금은 불편한 마음이 든다.

남자가 아닌 여자옌예인의 나이는 그녀들의 인지도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어린 연예인의 수가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이젠 누가 더 어린지 경쟁이라도 하는듯 기획사에선 너도나도 조금 더 어린 연예인을 키우려 노력한다. 사회적으로 하나의 트렌드처럼 자리잡은 이같은 현상 때문에 나이 많은 여자 옌예인들의 설곳이 점차 사라지는 것 또한 사실이다.

오세정 또한 그들의 틈에서 살아남기 위한 거짓말 이었을 것이다. 물론 기획사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무리 그렇다라고 해도 어쩌면 조금은 조심스럽게 꺼내야할 이같은 진실을 너무 가볍게 얘기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거짓말에 대한 타당성이 있던 었던 그 거짓이 자의던 타의던 거짓은 거짓이라 생각한다. 그런 거짓을 예능프로에서 당당하게 밝혔다라는건 진실된 고백일순 있어도 칭찬받을 일은 아니라 생각한다. 사실 앞선에도 많은 연예인들이 방송에서 나이에 대한 진실을 고백한적이 있었다.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오세정 역시 별 껄끄러움 없이 나이에 대한 진실을 고백했다. 고백에 앞서 사과를 먼저 했더라면..

과정과 결과야 그렇다 치더라도 주위의 반응은 또 무엇인가? 본질은 뒤로한채 동안미모다, 동안 종결자다, 믿을수 없다 등등 수많은 칭찬만을 쏫아내고 있지 않은가? 이것이 과연 올바른 현상에서 나오는 상황이라 볼수 있을까 라는 의문과 동시에 말을 하고 싶다.

어떻게 보면 공인으로써 대중들에게 거짓을 말하며 살아왔는데 문제의 핵심은 파악하지 못하고 기껏 한다는 소리가 최강 동안이라는 말들 뿐이니...뭐 가볍게 넘어가기 위한 하나의 방편일지는 모르겠지만..오세정은 말을 하기에 앞서 우선적으로 진정성을 가진 고개숙인 사과가 먼저이어야 하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

뭐 나이 조금 속인게 대수냐..다들 그렇게 데뷔하지 않냐 라고 생각할수도 있다. 하지만 오세정도 엄연히 공인이라는 점을 감안하여야 할 것이다.
학력위조는 안되고 나이위조는 된다라는 말 자체가 어폐가 있는것이 아니겠는가...

일전에 타블로의 학력위조논란이 잘못 이슈화 되면서 그를 나락으로 내몬적이 있었다. 실상은 타블로에 악감정을 품은 누군가에 의한 조작이라 밝혀졌지만 말이다. 사실이 아닌 위조설도 논란이 되어 이렇게 큰 아픔을 몰고 왔는데...
어떻게 보면 대수롭지 않게 넘길수 있는 연예인들의 나이...하지만 엄연이 이것도 하나의 위조라고 볼수 있다..문서화 되지만 않았을뿐..여러 포털사이트에 당당히 위조된 나이가 개시되는 것은 엄연히 대중들에게 거짓을 알리는 하나의 위조가 아니겠는가?
이같은 일들이 왜 이렇게 당연시 되고 또 실제 나이를 공개했을때 비난보다 칭찬이 앞서는지 모르겠다. 뭐 특정 연예인들은 비난을 받은 적도 있었지만 말이다.

김규종이 오래전 강심장에 나와 오세정이 이상형이란 말을 한적이 있다. 뭐 이젠 애틋한 마음을 접어야 할 시기이기는 하나...
여긴 헐리웃이 아니니깐. 데미무어와 애쉬튼커쳐가 될수는 없을듯 보인다. 또한 잘 되더라도 얼마나 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