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하이2' 잇따른 드라마 시즌2의 불운, 불명예 졸업할수 있을까?

 

1월30일부터 KBS 2TV에서 새로운 월화드라마 '드림하이'가 방송될 예정이다. 전작의 인기에 힘입어 '드림하이2'는 캐스팅부터 큰 화제를 몰고 왔다. 지난 해 옥택연과 장우영, 수지 그리고 아이유와 은정 등이 출연하여 큰 사랑을 받았던 '드림하이'의 명성을 뛰어넘는 후속작이 될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클수 있다.

그간 방송된 드라마를 보면 인기 드라마 후족작들이 전부 성공한건 아니였다.
궁의 후속작 궁S와 아이리스 후속작 아테나 전쟁의 여신이 그것을 입증하고 있다. 궁S는 전작에 비해 배우도 시청율도 형편없었다는 평가를 받지 않았는가?

아이리스 후족작인 아테나 전쟁의 여신또한 정우성과 수애 그리고 차승원과 김민종 같은 걸출한 배우들이 출연 했음에도 성공했다고 볼순 없었다. 초반 시청율은 좋았으나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율은 곤두박질 쳤다. 시청율은 방송광고 수익과 직결되기에 전작에 비해 두 작품 모두 실패했다고 볼수 있을 것이다.

드라마라 볼순 없지만 시트콤인 하이킥 시리즈도 그 예가 될수 있겠다. 지붕뚫고 하이킥은 이은 하이킥 시리즈는 전작의 인기에 비해 큰 사랑은 받지 못하고 있다. 지붕뚫고 하이킥의 명성 때문에 큰 이슈를 몰고 오는데까진 성공했지만 너무 작위적인 설정과 스토리로 지금 방영되는 하이킥 짧은다리의역습은 하이킥의 명성에 오점을 남겼다고도 볼수 있을듯 보인다.

그런데 왜 시즌2를 제작하는가?

그 이유는 후속작은 많은 이들로 하여금 방송 전부터 화제를 불러올수 있기 때문이다. 즉 전작 후광을 받을수 있다고 볼수 있는 것이다. 또한 전작의 인기로 인해 배우 캐스팅 또한 수월할 것이다. 결론을 말하자면 신작보다는 많은 이슈를 몰고 올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가 매겨진다고 볼수 있다.

드림하이의 마지막 숨겨진 과제는?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의 후속작은 초반에는 큰 관심을 모을수 있다. 하지만 그런 큰 기대와 관심만큼 완성도에서는 새로운 작품보다 더 냉정한 평가를 받는다는 단점이 작용한다. 그만큼 시청자들은 후속작에 대한 기대치가 크다. 신작과 비교할수 없을만큼 크기에 생기는 현상이라 볼수 있다. 만약 재미가 없다라면 시청자의 실망은 그 배가 될것이다.

아마도'드림하이2'의 성공 여부도 여기에 달려있을 것이다. 시청자들의 기대심리를 반영해 초반 시청률면에서 좋은 성적은 거둘수 있어도 드라마의 완성도가 부족하다면 앞선에 말한 드라마처럼 참패를 당할수 있다.

스토리와 배우들의 연기력...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드림하이2...조금은 걱정이 앞선다.
내노라 하는 배우들이 출연한 드라마도 참패를 하는 상황에서...아이돌그룹 몇명과 아직  새내기 배우로 구성된 드람하이2...과연 어느정도의 연기력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줄수 있을지..과연 숨은과제를 잘 풀수 있을지 걱정이다.
전작과 스토리 구성상 비슷하기에 아마도 전작을 뛰어넘는 무엇가가 있지 않으면 시청자들에게 외면당할 확율이 높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