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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 누드 골프장 등장 큰 인기
2011. 5. 2. 11:25
프랑스에 누드 골프장 등장 큰 인기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프랑스에 옷을 벗어야만 골프를 칠 수 있는 누드 곮프장이 등장했다고 미국의 AOL뉴스 웹사이트가 지난달 29일 보도했다.
서부 해안지대에 위치한 22에이커(약 8만9030㎡) 넓이의 '라 제니 내추어리스트 코스'는 파 3 4개 홀과 파 4 2개 홀 등 6홀밖에 갖추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 골프장은 알몸을 의무화한 세계 유일의 골프장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라 제니 골프장은 알몸으로만 골프를 칠 수 있으며 사진은 가족 또는 친구하고만 찍을 수 있다. 다른 사람의 사진을 찍는 것은 금지되며 어떤 성적 행동도 용납되지 않는다.
미국 누드 레크리에이션협회의 수잔 위버 회장은 "알몸으로 골프를 치면 전신 일광욕을 할 수 있다며 미국에도 누드 골프장이 생겨나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에도 현재 오리건주 윌러밋과 플로리다주 키시미 등 2곳에 알몸으로 골프를 칠 수 있는 누드 골프장이 3곳 있다. 그러나 이 골프장들은 정규 홀을 갖추지 않아 칩샷과 퍼팅만 할 수 있다.
키시미에서 누드 골프장을 운영하는 테드 해들리는 정규 홀을 갖춘 누드 골프장을 만드는 것은 가능할 것같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골프장 건설은 많은 돈이 든다며 누드 골퍼들이 충분히 많지 않아 수익을 내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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