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사회.방송연예

뿌리깊은나무 반전 임펙트, 가리온이 정기준이라면 밀본의 본거지는 반촌?

한솔골프 작성함 2011. 11. 4. 11:35


드디어 정기준의 실체가 밝혀졌다.
상상 그 이상의 반전....바로 반촌의 백정 가리온이 정기준이었던 것이다.
암암리에 세종의 일을 도와주던 가리온이 정기준이라니 실로 무섭고 치밀한 정기준이 아니겠는가.
정기준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뿌리깊은나무의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될 것으로 보여진다.
밀본의 수장인 정기준은 반란을 꾀할것이고 세종으로 인해 반란은 진압될 것이다. 어찌보면 뻔한 스토리이지만 그안에 담겨있는 인물들의 심리묘사와 스토리전개 그리고 교훈은 지금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많은 것을 남겨줄 것이라 생각한다.
특히 나라를 이끌어가는 윗분들에게 무엇을 남겨줄지 참 궁금하다.

뿌리깊은나무 8회 방송에서 단연 돋보였던 인물은 윤제문이지 않았나 싶다.
영화와 연극쪽에서 주로 활동을 많이 해도던 배우였고 또 영화속에선 악역을 주로 도맡아 해왔다.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배우는 아니지만 그의 연기를 볼때면 소름이 돋곤 했다..(비열한 거리의 깡패역할을 했을때의 기억이 난다.)

뿌리깊은 나무에서 윤제문은 초반 검시관으로서 실력은 있지만 하층민이기에 양반 앞에 그저 머리를 조아릴 수밖에 없는 백정 가리온 캐릭터로 다소 가벼운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 순간 절고 있던 다리는 멀쩡해졌으며 겁을 먹은 표정에서 일순간 비밀집단의 수장에 걸맞는 표정으로 돌변했다. 


"입신양명하여 조정의 중심에 있으라는 말은 잘 지켰지만 본원의 명을 어긴 계원은 어찌해야 하는 것인가"라고 물어 이신적을 충격에 휩싸이게 만들었다. 이에 이신적이 떨리는 목소리로 "누구냐, 넌!" 이라고 묻자 가리온은 "활자가 불타고 궐에 피가 흘렀음을 보지 못했냐"고 반문한 뒤 다음 명령을 기다리고 있으라는 말을 남긴 채 유유히 자리를 떠났다.
단 몇 초만에 분위기에 압도하는 그의 카리스마가 단연 돋보였던 장면 아니겠는가.


이제 세종과 정기준의 대립으로 극 초반보다 더 많고 커다란 사건들이 벌어질 것이다.
하지만 세종도 정기준도 자신보다 백성을 더 많이 생각하는 인물. 그렇기에 '뿌리깊은나무'에선 악역은 없다라고 생각한다.



밀본의 본거지는 반촌.......

뿌나를 보면서 밀본의 본거지는 반촌이 아닐까 라고 누구나 한번씩은 추측 해봤을 것이다.
가리온이 정기준이라고 밝혀지면서 그 추측도 점차 사실화 되고 있다. 그리고 밀본에 관련된 핵심인물들이 반촌에 너무 많이 있다.
또한 강채윤이 밀본과 반촌의 연관성을 밝혀내면서 거의 확정적이라고 봐도 될듯 보인다.



문의 글을 남겨주세요
일반3
대한민국 회원권거래의 지표
한솔회원권
회원권문의 02-517-4222
분양컨설팅(자문) 박동희실장 010-9189-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