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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악의 KBS 연예대상, 수상소감 이승기 뒤에 숨은 뻘줌 엄태웅의 의미

한솔골프 작성함 2011. 12. 26. 12:06

방송사 역사에 길이남을 사상 초유 최악의 연예대상이 KBS에서 일어났다. 그 이유는 대상후보에도 오르지 못한 1박2일 팀이 영예의 대상을 거머쥐었기 때문이다. 과연 이래도 되는 것인가? 방송전 대상후보자 발표는 무슨 의미였단 말인가?

위의 사진...고개숙인 엄태웅의 뻘쭘한 자세...내가 받을 상이 아닌듯한데..이런 생각을 하는듯 보입니다. 그의 이런 행동은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요? 한번쯤 생각해 보는것도 괜찮겠죠.

방송 공헌도를 따지고 본다면야 1박2일팀에게 대상이 돌아간건 그리 부자연스럽지 않다. 누가 뭐래도 1박2일은 아직 죽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들의 방송공헌도와 노력은 무시할수 없고 무시해서도 안된다.
그러나 그들은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이승기를 제외한 1박2일팀 어느 누구도 대상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그렇다라면 그들은 어떻게 대상을 거머쥘수 있었을까? 여기서 KBS의 꼼수를 살필수 있었다. 강호동의 부재가 그 이유인듯 보였다. (사실 한 개인의 생각뿐 정확하다 볼순 없다.)

여러 정황들을 살펴보고 생각해보자. 과연 강호동의 은퇴가 자발적이었던 것일까? 그의 은퇴를 둘러싼 가운데 많은 의혹들이 난무했고 아직도 무언가 석연치 않다. 이런 그의 사건 하나하나가 의혹 덩어리이다. 아주 적절한 시기에 강호동 사건이 터지면서 모든 국민들의 눈이 강호동에게 고정되었다. 그거 하나만으로 또다른 시각에서 본다면 어느 누군가에겐 1박2일 팀이 대상을 거머쥐기엔 부족하지 않은듯 보일수 있다. 우스운건 총대를 맨건 강호동인데..수상은 그의 아우들에게 돌아간 것이다.

하지만 그럼 왜? 처음부터 그들을 대상후보에 올리지 않았단 말인가? 그건 바로 한 개인이 아닌 한 팀에게 주어야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지금까지 KBS연예대상을 살펴본다면 개인이 아닌 팀이 대상 후보에 오른적도 수상한 적도 없었다. 또한 1박2일 팀이 대상후보에 오른다면 나머지 후보자들 또한 개인이 아닌 팀이 되어야 자연스럽기 때문일 것이다.
예를 들어 1박2일, 이경규, 유재석, 신동엽, 김병만...좀 우습지 않은가? 뭔가 부자연스럽다.
그렇다고 대상후보를 1박2일, 남자의 자격, 해피투게더, 개그콘서트 달인, 안녕하세요... 이건 더 우습고 부자연스럽다...ㅋㅋ
뭔가 보이지 않은가? SBS가 아닌 KBS에서 이승기가 대상후보였다는 것이 처음부터 좀 의아스러웠다. 하지만 그를 대상후보에 넣은건 다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바로 1박2일팀에게 대상의 영예를 안기기 위한 과정이었던 것이니깐....

이미 최고의 프로그램상을 개그콘서트가 받은 시점에서 1박2일팀의 대상수상은 개그콘서트가 받은 상을 무색하게 했고 더 나아가 대상이라는 큰 의미를 퇴색시켰다.

무한도전의 공동수상과 뭐가 틀리냐고 생각하는 사람도 분명 있을 것이다. 하지만 무한도전과 1박2일의 차이를 모르는가? 한명의 낙오도 없이 프로그램의 공헌도가 모두에게 있을때 비로써 공동수상의 자격이 부여된다고 생각한다. 그런면에서 무한도전은 많은 시간을 함께 해온 동료들로 그팀이 구성되어 있어 여느프로그램보다 그들 한명 한명의 존재감이 두드러진다 생각한다. 하지만 1박2일은 뭐란 말인가? 김종민과 엄태웅이 얼마나 많은 시간을 함께 해온 것인가? 그중 엄태웅은 요근래 그나마 자기케릭을 찾고 밥값정도 할뿐이지..아직 멀지 않았나...하지만 그또한 연예대상을 받았다. 엄태웅은 자신의 자리가 아닌듯 앞으로 나서는것 조차 꺼려하지 않았는가?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엄태웅은 이승기 뒤에 숨어있다.
엄태웅의 행동이 무엇을 의미하겠는가? 자신이 설 자리가 아님을 알고 자신도 모르게 나오는 행동이 아니겠는가?
강호동과 MC몽, 그들이 1박2일에서 활동할 당시가 아마도 1박2일 최고의 전성기 때가 아닌가 싶다. 그 당시에 1박2일팀에서 대상수상을 하였더라면 그누구도 그들에게 토를 달지 못했을 것이다.

그래..이런것들 다 제쳐두고 지금의 1박2일만 본다해도...대상...줄수도 있다..

다시말해 KBS의 실수는 1박2일팀에게 대상을 준것이 아니다. 그들의 실수는 대상후보자들과 시청자들을 농락했다는데 있는 것이다.
이경규, 유재석, 김병만, 신동엽은 그냥 연예대상 시상식의 시청율을 높이기 위한 병풍역할이었던 것이다. 최고의 MC들이 1박2일팀을 위해 병풍역할을 했다니..참..신동엽은 그나마 연예대상 MC라도 봤지 나머지는 뭐란 말인가? 그냥 후배들 축하 해주기 위한 참석이었나...
그래 그들은 누가 뭐래도 방송프로를 이끌어가는 선두이기에 후배들의 수상을 축하해 줄수 있다. 그러면 처음부터 거짓방송은 하지 말았어야지...
왜 그들과 시청자를 놓고 거짓 방송을 했단 말인가?

주먹구구식 KBS 연예대상은 이렇게 끝이났다.
대상 후보에도 없는 1박2일팀이 대상을 탔고 최우상을 탄 이수근이 대상을 탔다.
최고의 프로그램상을 받은 개그콘서트의 기쁨을 무색하게 만들었고 최고의 몸값을 구사하는 예능MC들을 박수부대로 만들었다.
그리고 대상을 받은 사람은 다섯인데 트로피는 하나였다. 무한도전 대상수상사진을 봐도 알수 있듯..맴버들 모두 무언가 들고 있지 않은가?

그리고 끝으로 하고 싶은말은......이제 시상식에서까지 거짓을 봐야 한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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