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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전의원 구속' 생각하는 동물이 사람이다. 생각없는 정치인들은 무엇인가?

한솔골프 작성함 2011. 12. 27. 13:35

나는 꼼수다로 국민들의 지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정봉주 전 의원이 구속되었다. 죄명은 허위사실 유포죄...
허위사실 위포죄라....다시말해 거짓을 사실화하여 국민들의 귀를 홀리고 몇몇 정치인들을 욕되게 한 죄이다. 음. 정말일까?
정봉주 전 의원의 구속에 앞서...대한민국은 언론의 자유를 보장해 주는 국가이지 않나?
진실을 왜곡시키는 사람이 과연 정봉주 전 의원이었을까? 아님 BBK 관련 그 누군가 였을까?
자신의 의견을 내세운것이 벌을 받을 만큼 큰 잘못인가?
주전자를 주전자라고 말하는 정봉주 전 의원과 주전자를 꽃병이라고 말하는 그 누군가?...누가 그릇된 것인가?
주전자에 꽃을 심으면 꽃병이 될수도 있다. 하지만 주전자라고 말하는건 그것이 일반적인 생각이고 통념이기 때문이다.

웃으면서 떠나는 정봉주 전 의원의 얼굴엔 한줌의 거짓도 찾아볼수 없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생각을 행할수 있는 사회가 민주주의사회라 배웠다. 말은 범죄가 될수도 있다. 하지만 한가지 주제를 놓고 자신의 의견에 따른 비판이 범죄가 될수 있다는 사실은 이번에 처음 깨달았다.
사회통념에 위배되지 않은 일반적인 자신의 생각과 견해를 거르지 않고 말했을 뿐인데..이것이 범죄에 해당한다니...실로 놀라운 사실을 깨닫게 해주는 사건이지 않은가...
정봉주 전 의원의 말이 누군가에겐 위해가 되었던 걸일까? 갑자기 개콘의 최효종이 생각난다.
자신이 결백하다면 그 결백의 증명을 먼저 행해야 하는 것인데..이건 뭐 구속부터 해놓고 보자는 식이니?
이럴때 쓰라고 국민들이 권력을 준것이 아닌데...

생각하는 동물을 사람이라 말한다. 근데 왜 정치인들은 생각하지 않는 국민을 원하는 것인가? 정작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정치인들 아닌가?

만명의 사람이 모이면 그 사람수보다 더 많은 생각들이 존재한다.
하나의 주제를 정해 의견을 구하면 하나의 주제이기에 하나의 의견만이 나온다고 생각하는 정치인들...그게 틀린것인지 맞는것인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자신의 이익만을 쫒을 뿐이다.
더이상 대한민국은 언론의 자유라는게 존재하지 않은듯 보인다. 5살짜리 아이도 부모에게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세상에 살고 있는데..
정말 답답하다.
아이들에게 뭘 가르쳐야 할지 모르겠다. 정답을 제시해도 힘의 권력으로 답을 바꿔버리는 세상에서 아이들에게 정답을 가르쳐줄 자신이 없다.

세종대왕은 소통을 위해 한글을 만들었다고 하던데 그 뜻을 무색하게 만드는 사회이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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