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 이하늘 김창렬, 변질된 아이들 놀이 결국 재판까지
DJ DOC의 전 멤버였던 박정환을 '박치,몸치'라고 지적,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피소된 이하늘과 김창렬이 결국 기소될 위기에 처했다고 합니다.
마지막 대질신문을 하였으나 양측이 최종적으로 합의에 실패함에 따라 검찰은 조만간 피의자 두 사람을 재판에 회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박정환의 주장에 따르면 이하늘은 심문을 마친 뒤 진술서에 도장을 찍고 "네가(박정환) 쿨하게 우리를 용서하는, '대인배' 다운 모습을 보이면 서로 좋지 않겠느냐. 우리는 벌금만 내면 되지만, 끝까지 가면 너만 사람들로부터 소인배로 낙인찍히지 않겠느냐"고 박정환을 회유하는 모습도 보였다고 합니다. 김창렬 역시 "분위기가 업 돼 장난 삼아 예전 일을 언급했던 것"이라며 "박정환을 비하하기 위한 발언은 아니었다"는 해명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박정환은 "방송 전에 전화라도 걸어, 나를 '개그 소재'로 사용하고 싶다는 말만 했어도 이런 일은 없었을 것"이라며 "방송 직후 김창렬에게 전화를 했더니 '그런걸 가지고 따지고 들면 어떡하냐'며 불쾌하게 끊었었다"고 합니다.
이로써 이들은 최종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법적으로 갈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가는 모습을 보니 DOC팬으로써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DOC 멤버인 이하늘과 김창렬이 해피투게더에 나와 전 멤버인 박정환을 소재로 삼아 박치와 몸치라며 비아냥거림으로 이번 사건은 시작되었습니다.
이에 박정환은 명예 훼손으로 이하늘을 고소했고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하였습니다.
하지만 이하늘과 김창렬은 단지 자신의 실수였고 웃고자 하기위해 잠시 개그소재를 썼을뿐 그이상은 없었다며 미안하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이어서 박정환이 자동차 판매를 한다는것을 알고 고소를 취하해주면 차한대 사줄께라며...말을 이었습니다. 과연 이런 말이 사과였을지 의문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미안하다는 말을 하며 다시한번 그런데 "너는 정말 박치였어"..라면 쇄기를 박는 모습에서 진정성을 찾기는 힘들었다고 보여집니다.
전 멤버 박정환씨가 과연 이들에게서 원햇던것은 무엇이었을까요? 전 DOC 동료였던 이들이 정말 미워서 고소를 하였다곤 보여지지 않습니다. 단지 잘 살고 있는 이젠 일반인으로써 살아가는 박정환씨를 결코 개그소재로 사용해선 안된다는 작은 경고과 그에따른 진정성있는 사과정도였을 것입니다.
이름이나 외모를 가지고 놀리는 경우는 많습니다. 하지만 그런건 아이들이나 하는 장난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이번 사건을 보면서 아이들 장난놀이도 어른들이 했을시엔 큰 사건이 될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언어폭력이란 이런 것을 두고 나온 말이 아니겠습니까? 아무리 가벼운 말이라도 상대방의 배려없이 나오는데로 떠드는 말은 타인에게 큰 상처가 될수 있다는 것을 이번 사건으로 알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박정환씨가 전부 잘했다곤 볼수 없을것 같습니다. 정말 가벼운 농담에서 시작된 것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사실을 가볍게 넘기지 못하고 끝내 재판까지 가게 하였으니 말입니다. 사실 이번 사건을 더 크게 만든건 이하늘씨와 김창렬씨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사건을 만천하에 알린 장본인은 피해자인 박정환씨 였습니다. 과연 무엇을 위해 그가 이같은 행동을 했는지가 조금은 궁금합니다.
단지 작은 실수를 커다랗게 포장한 박정환씨와 작은실수라도 자신들의 실수를 아직도 이해하지 못하는 이하늘씨와 김창렬씨...
참 아이들놀이가 어찌 이렇게 변질되어 세상에 보여지는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