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골프회원권 비자금? 현정부의 방관인가? 방치인가?
서원밸리cc회원권(분양가17000만원) 매물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는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가 운영하는것으로 추정되는 한 법인체에서 매각을 하기위해 내놓은 매물로 추정된다.
이를놓고 전두환 전 대통령의 은닉재산이 아니냐며 비자금에 대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에스더블유디씨...전 전두환대통령의 차남인 전재용씨 부부와 처남 이창식씨 부부가 소유한 법인체가 보유했던 서원밸리골프회원권은 총 142장으로 최근 몇달전부터 회원권시장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회원권 시세흐름에 변동을 주었다.
전재용씨도 전 전 대통령의 비자금에 깊숙이 연루돼 있다.
검찰이 2004년 전재용씨가 관리하던 채권 170억원 중 73억5000만원이 전 전 대통령의 비자금이라는 사실을 확인해 전재용씨를 증여세 포탈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한바 있다. 당시 전재용씨는 이 돈이 2000년 말 외할아버지인 고 이규동씨에게서 받은 돈이라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이번에 나온 회원권 자금 출처가 전 전 대통령의 비자금이라면 추징할 수 있는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전재용씨는 이번 골프장 회원권을 내놓은 것에 대해 “골프장을 건설했던 동아건설의 부실자산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외삼촌(이창석 씨)이 인수했던 것”이라며 “중간에 저축은행에서 인수했고, 지금은 회사에서 열 몇 개를 빼곤 모두 처분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전재용씨 등이 골프장 회원권을 담보로 저축은행에서 자금을 끌어 썼으며, 지난해 저축은행 부실사태가 터지면서 채권 회수에 나서자 한꺼번에 매각에 나섰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전두환 전 대통령측에 의하면 이미 저축은행들에 팔아넘겼고 우리와는 관계없다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이말이 사실이라해도 과거에 보유했던 회원권임은 틀림없는 사실이 아닐까???
일전에 전두환 전 대통령은 본인 재산이 29만원밖에 없다고 밝힌바 있었다.
그렇다라면 과연 이 많은 회원권들을 어떻게 취득하게 되었을까? 그 과정에 대해 궁금하지 않을수 없다.
이같이 전두환 전대통령의 골프회원권비자금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아직도 서원밸리(분양가17000만원)회원권이 회원권시장에서 거래가 되고 있다. 참 어이가 없지 않은가...
논란은 그냥 논란일뿐인 것인가?
더이상 비자금관련 수사는 없는 것인가?
국민들의 세금이 한사람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한 돈이었단 말인가?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가? 그냥 방치하고 있는 것인가? 방관하고 있는 것인가?
정작 서원밸리 골프회원권 매물이 쏟아지면서 피해를 본건 일반회원들이다.
송추cc회원권와 엇비슷한 시세를 유지하던 서원밸리회원권이 꾸준한 하향세를 보이고있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