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주 동영상 관련 사건 종결, 결국 인생망친 한성주만 피해자

한성주 동영상파문...한성주를 하루아침에 나락으로 떨어뜨린 이번 사건은 누구의 잘못도 아닌 것으로 끝이났다.

검찰이 방송인 한성주씨가 전 남자친구인 A 씨가 인터넷에 동영상을 유포했다며 고소한 사건에 대해 불기소 처분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 또한 검찰은 전 남자친구 A 씨가 한 씨 등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고소한 사건에 대해서도 불기소 처분했다.

불기소 처분이란 검사가 사건을 수사한 결과 재판에 회부하지 않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사건을 재판에 넘기지 않고 잠정적으로 종결하는 것을 말한다.

12일 서울동부지검에 따르면 A 씨는 다른 사람과 공모해 지난해 12월 인터넷에 한 씨 관련 동영상이라고 주장하면서 동영상 및 허위 사실을 게재한 혐의(명예훼손 등)로 수사를 받아 오다 최근 기소 중지(피의자의 소재가 판명되지 아니한 경우에 수사를 잠정 중지하는 것) 처분을 받았다. 검찰은 이번 동영상 유포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A 씨를 지목해 왔다. 하지만 현재 A 씨가 외국에 나가 있는 상태로 검찰 출석에 계속 불응하고 있어 기소 중지 결정을 내렸다.

검찰은 또 A 씨가 지난해 3월 한 씨 가족 등에게 감금된 상태에서 집단 폭행을 당했다며 고소한 사건에 대해서도 참고인 중지(참고인, 고소인의 소재 불명으로 수사를 종결할 수 없는 경우에 수사를 잠정 중단하는 것) 결정을 내렸다.

검찰 관계자는 “고소를 한 사람에 대한 조사가 반드시 필요한데 고소인 A 씨가 검찰 조사에 불응하고 있어 부득이하게 참고인 중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한편 한 씨의 동영상 유포와 관련된 2개의 형사 사건이 모두 불기소 처분되자, 이것과 관련해 현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고 있는 민사 소송 사건도 양측 합의로 마무리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성주 동영상 파문...그에 따른 엄청난 파문과 함께 한 여자이자 공인이었던 한성주의 인생을 송두리째 앗아간 사건이었다.

그에따른 결과로는 좀 어이가 없는게 사실이지 않는가?

결국 이번 사건에서 최대 피해자는 한성주였고 그 결과 그녀의 인생이 송두리째 날아갔다.

한가지 의문이 드는건 동영상유포가 죄가 안된다는 것이다. 가장 은밀한 개인사생활이 만천하에 공개가 됐다. 아무런 동의없이 이런 사생활을 공개하는것이 아무런 죄가 안된다라니... 그리고 한성주는 공인이 아니였던가? 그런 신분을 가진 한여자의 동영상이 아직도 유포되고 있는데..그에 따른 처벌을 할수 없다라는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이제 민사소송만이 남아 있는데..과연.. 민사소송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