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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의 품격, 가만보니 한국판 남성 섹스 앤 더 시티

한솔골프 작성함 2012. 6. 13. 13:03

 

신사의 품격을 한회도 거르지 않고 꼼꼼히 보던와중....미드 하나가 생각났다. 바로 섹스 앤 더 시티...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켰던 미드가 바로 섹스 앤 더 시티 였다....



사실 필자는 미드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국내 드라마를 챙겨보기에도 시간적으로 버겁고 벅차기 때문이다. 미드까지 챙겨볼 시간적 여유가 없다. 그래서 섹스 앤 더 시티도 그리 많이 본 편은 아니다.

하지만 두작품의 주인공들의 성향을 곰곰히 살펴보니 매우 흡사한 부분이 많이 보였다.

가장 큰 공통점은 골드미스와 골드미스터라는 점이다. 성공한 나이든 남녀의 이야기라는점도 비슷하다. 결혼이란 굴레를 벗어나 자신의 삶을 만끽하고 사랑한다는 점도 비슷하다. 결혼만 안했을뿐 그안에 사랑이 있다는점도 비슷하다.



어떻게 보면 지극히 개인주의적 성향을 두 작품의 주인공들은 가지고 있다. 자신을 위한 좋은차와 좋은옷과 좋은시계와 좋은가방 등등....자신에게는 돈을 아끼지 않고 남에게는 돈을 아낀다.(사실 두작품의 주인공들이 다 그렇다라는건 아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느낌이 그렇다라는 말이다.)

남에게 피해를 안주기 때문에 자신에게 피해오는것도 싫어한다. 하지만 예외는 존재한다 바로 친구...친구를 위해선 왠만큼 망가져 주기도 하는 주인공들....


주인공들은 그들만의 틀속에서 그들만의 세상을 살아간다. 또한 그런 삶에 만족한다.

자신의 삶을 좀더 풍요롭게 하기위해 일을하고 좀더 자신을 치장하는데 돈을 들인다.


사실 이렇게 열거하다보니 이런유의 드라마는 충분히 많지않나? 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 두 작품만의 공통점은 분명 많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드라마의 주된 내용과 사건은 조금 다를지 모르지만 느낌만은 신사의 품격이 한국판 섹스 앤더 시티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 다음 포스팅에서 두 작품의 주인공들을 좀더 분석해 보겠습니다. 그들의 직업과 성격 그리고 성향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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