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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의 품격 장동건과 닥터진 송승헌, 시청율이 말해주는 결정적 차이

한솔골프 작성함 2012. 7. 2. 11:56

닥터진 송승헌과 신사의 품격 장동건.....이 두 배우의 비주얼만을 놓고 본다면 누구하나 우위를 가리기 힘든 대한민국 탑 배우들이다.

하지만 이 두 배우의 현시점은 극과 극을 달리고 있는듯 보인다.

배우의 생명은 얼굴인가? 몸매인가? 연기력인가?

팬층의 연령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객관적이던 주관적인던 누구나 공감하게끔 할수 있는 부분은 바로 연기력이 아니겠는가?



이 두 배우는 현재 닥터진과 신사의 품격으로 경쟁을 하고 있다. 두작품을 보고 느낀바로는 송승헌은 망가짐을 두려워 하는 반면 장동건은 그의 비주얼과는 맞지 않는 망가진 연기를 선보이면서 장동건의 새로운 반전을 보여주고 있다.

멋있는 연기도 중요하지만 모든 케릭터가 시종일관 멋있을수만은 없다. 또한 멋진 인물을 연기하더라도 약간의 허술함과 반전매력이란게 누구나 있기 마련이다.

그 허술함을 어떻게 표현하냐에 따라 배우로써 연기의 호평도 혹평도 들을수 있는 것이다.



송승헌의 연기의 단점은 너무 멋있게만 하려 하기에 진정성면에서 조금은 부족하다라는 것이다. 무적자를 보았는가?

무적자를 보면서 느낀건 정말 재미없다 였다. 송승헌은 무적자를 통해 그의 연기에 있어 단숨함을 최고치를 보여줌으로써 실망감을 안겨 줬었다.

송승헌의 연기는 닥터진에서도 마찬가지로 변화없는 일관성을 보여주고 있다.

눈물도 꼭 멋있게 흘려야 하고 고문도 꼭 멋있게 당해야하고 아픔도 꼭 멋있게 표현해야 하는가?

사실적 묘사가 없어 극에 대한 긴장감을 흐리고 있는 송승헌의 연기는 이제 더이상 발전이 없는 것인가?



송승헌을 보면 장동건이 정말 연기를 잘하는구나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

신품에서 그의 엉뚱함과 그의 코믹한 표정연기....때로는 멋있게 때로는 짜증나게 때로는 귀엽게 때로는 생뚱맞게...

다양한 그의 표정과 행동은 연기가 아닌 현실감을 부여하며 시청자로부터 극에 대한 몰입을 이끌어내고 있는듯 하다.


배우는 망가질줄도 알아야 한다.

이젠 외모만 가지고 승부할만큼 시청자들은 한가지에 맹목적이지 않다.

충무로에서 왜 잘생긴 배우가 아닌 개성파 연기파 배우들이 주목 받겠는가?

이제 사람들은 상상이 아닌 현실성을 더 추구하고 그에 맞는 연기를 보고 싶어하기 때문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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