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GOLF

[골프장을 가다] 15. 횡성 섬강 벨라스톤 CC

한솔골프 작성함 2011. 4. 2. 10:45


▲ 벨라코스 13번홀 전경
횡성 섬강 벨라스톤 컨트리클럽은 ‘1년 만에 만든 골프장’으로 유명하다.

일반적으로 정규홀 규모의 골프장을 조성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적게는 5∼6년 많게는 10년 이상이 걸리는 곳도 있지만 벨라스톤 컨트리클럽은 2009년 11월 착공해 11개월 만인 지난해 10월 완공과 함께 시범 라운딩에 들어갔다. 1년 만에 조성된 벨라스톤 컨트리클럽을 놓고 골퍼들 사이에서는 “대충 만들었을 것이다”라는 우려섞인 반응도 있었지만 완공 후 시범라운딩을 통해 선보인 모습은 그간의 걱정이 ‘기우’였음을 증명했다.

짧은 조성기간에도 불구, 벨라스톤 컨트리클럽은 완성도 높은 코스와 친환경 조성으로 골퍼들사이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인간과 환경의 조화를 강조한 섬강벨라스톤은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는 원시림, 아름다운 풍경을 지닌 산야와 계곡을 통해 삼림욕까지 가능한 새로운 개념의 골프리조트로 탄생했다. 특히 벨라스톤의 코스는 산악형 코스답게 난이도가 높고, 전략적인 플레이를 요구하는 레이아웃이 특징이다.

벨라코스는 비교적 편안하면서도 환경이 잘 보존된 여성적 코스다. 주변 공간을 최대한 보존해 자연의 소리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게 특징. 홀마다 계절적 특성이 잘 드러나도록 다양한 나무를 심었고, 해저드는 비교적 쉽게 구성했다. 그린 난이도는 다양하고 섬세해 여성들에게 더 큰 만족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벨라코스 4, 5번 홀에서 바라보는 치악산 절경은 압권이다.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지형도 골퍼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고 제주에서 들여온 팽나무와 동백나무가 만들어내는 조경은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벨라스톤의 또 하나의 장점은 뛰어난 부대시설이다. 당초 회원제를 목표로 조성한 골프장인 만큼 고급스러움을 지닌 클럽하우스와 사우나는 일반 대중 골프장에서는 맛 볼 수 없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골프장 조성 공사를 직접 진두지휘한 장기대(62)벨라스톤 사장은 지난 10여 년간 전국에 8개의 골프장을 지었고 아시아드CC, 선운레이크CC, 금강산골프장, 힐튼남해CC 같은 유명 골프장이 모두 그의 작품이다.

장 사장은 지난 30년간 골프장 건설사업에만 매달려온 만큼 이미 업계에서는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골프장 조성사업도 섬강종합건설측이 직접 조성에 나서다보대기업 건설사에 공사를 맡김으로써 발생하는 불필요한 비용도 줄어들었고 줄어 든 비용을 대중골프장으로의 전환을 통해 골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것이 벨라스톤의 영업방침이다.

장 사장은 “공사 기간이 길다고 훌륭한 코스가 탄생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자연을 파괴할수록 공사기간이 많이 소요된다. 그만큼 벨라스톤은 자연 환경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조성됐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벨라스톤의 또 하나의 장점은 접근성이다. 경기도 광주와 강원도 원주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가 건설되면 1시간 내 도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창진 회장은 “국내 유명 골프장을 조성한 전문CEO인 삼성 출신의 장기대 사장이 공사를 총괄한 만큼 최고의 골프장으로 탄생됐다”며 “횡성의 발전과 함께 할 수 있는 새로운 명품으로 성장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김형곤


   
▲ 횡성 섬강 벨라스톤 컨트리클럽


벨라코스와 스톤코스로 나눠지는 벨라스톤 18홀 코스는 두코스 모두 적당한 경사도와 벙커, 러프를 보유하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페어웨이 넓이가 좁은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많은 부분으로 로컬룰을 통해 OB가 아닌 해저드로 규정해 상당부분 골퍼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 벨라 3번홀

[코스 공략 이렇게] 벨라코스 3번홀<파4, 338m>

세컨샷 오르막 홀로 구성

파4 홀로 우측으로 도그렉된 홀이다. 이 홀은 잘친 드라이브샷이 페어웨이를 벗어나지 않도록 좌측에 마운드를 만들어 놨다. 페어웨이 앞쪽에는 조금 넓은 렌딩존을 확대해 놓아 티샷이 오버되는 일이 적다.

세컨샷부터는 오르막 홀인 만큼 난이도가 매우 높게 구성되어 있다. 그린 역시 업다운이 심해 파세이브가 녹록지 않은 곳이다.



■ 벨라코스 9번홀<파5, 568m>

경사 완만 장타 시험하기 제격

페어웨이가 넓고 경사도가 완만해 장타를 시험하기 좋은 곳이다. 하지만 좌측에 탈출이 쉽지 않은 벙커들이 있어 조심해야 한다.

세컨샷은 욕심을 부리지 않는 것이 좋다. 거리는 짧아 보이지만 2온을 노리는 샷은 대부분 그린 앞 벙커와 해저드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



■ 스톤코스 1번홀<파5, 546m>

그린서 런이 없어야 버디 기대

파 5홀로 일단 페어웨이가 넓어 장타자들에게 유리한 홀이다. 하지만 그린에 접근하면서 난이도가 높아지는 홀이기도 하다.

아마추어 골퍼들는 숏게임에 정확도가 있어야 파세이브가 가능한 곳이다. 프로골퍼들에게도 아이언의 정확성과 그린위에서의 런이 없는 샷만이 버디를 기대할 수 있다.


   
▲ 스톤 7번홀

■ 스톤코스 7번홀<파3, 189m>

정확한 방향·거리감 일치해야

189m 파3 홀로 벨라스톤의 파3 중 가장 어려운 곳이다. 189m라는 거리도 압권이지만 그린 앞쪽에 70m정도의 해저드가 자리잡고 있어 먼 거리와 함께 또 하나의 긴장감을 불러 일으킨다.

하지만 앞쪽 해저드를 의식해 친다면 우측 계곡과 해저드에 빠질 위험이 높은 만큼 정확한 방향과 거리감이 일치해야 버디를 잡을 수 있다. 김형곤

출처 : 강원도민일보
b0d65dbdbca46bfa697a2578ba2c3409

문의 글을 남겨주세요
일반0
대한민국 회원권거래의 지표
한솔회원권
회원권문의 02-517-4222
분양컨설팅(자문) 박동희실장 010-9189-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