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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은나무 한글창제의 깊은뜻,조선의 뿌리는 왕도 사대부도 아닌 백성들이다.

한솔골프 작성함 2011. 11. 10. 11:36

뿌리깊은 나무 11회가 방송되었다.

회가 거듭될수록 세종과 정기준의 대립구도가 좀더 구체화 되는것을 느낄수 있었다.
세종과 사대부와의 갈등...그리고 최우선적으로 집현전을 폐지하려는 밀본...
엇갈린 세종과 정기준은 서로를 인정하면서도 그런 자신의 생각을 거부하는듯 보인다.
백성들을 생각하는 뛰어난 왕이기 때문에 거부하려는 정기준....세종이 무능하다면 사대부들이 들어갈 틈이 있겠지만 뛰어난 왕이기에 어디에도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는 세종의 조선...


정기준의 생각은 이러했다. 세종은 뛰어나지만 그후세의 왕들도 그러하겠는가? 세종이 만들어 가는 조선, 백성을 생각하는 세종...하지만 그다음은 어떻게 변질될지 모르는 조선의 앞날을 걱정하기에 밀본은 유지되어야 한다. 그 첫걸음이 세종의 힘의 근원이라 볼수있는 집현전 폐지에서 부터 시작될 것이다.
밀본 본원 정기준..그는 왕권의 강화됨을 거부한다. 조선을 생각하고 백성을 생각하는 의미에서 선비가 조선의 뿌리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지만..
어찌보면 사대부들의 권력을 놓지 않으려 하는것으로 보일수 있다.
밀본지서...사대부는 뿌리이고, 왕은 단지 꽃에 불과하다. 이말을 보더라도 왕과 사대부들간의 권력 다툼이지..어디에도 백성은 없다.
즉 조선의 권력이 왕권에서 나오는지 아님 사대부에서 나오는지를 논할뿐... 백성은 없다.
한 나라의 뿌리는 백성이 되어야 하는것이 아닌가?


세종의 한글창제는 백성이 조선의 뿌리임을 알리고 또 조선의 근원을 백성으로 두려함을 내포하고 있는듯 보인다.
모든 백성에게 통용되는 글...그게 바로 한글인 것이다. 세종은 조선의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백성에게 맞추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바꾸려는 것이었다.
하지만 정기준은 아니다. 백성에게 모든것을 맞추려는 세종을 거부하고 단지 사대부들의 권력이 약화되는 것만을 의식하고 있다.
세종의 정치를 보려하지 않고 지풀에 겁먹어 반기만을 들려 하는 것일뿐.
그러니 세종의 깊은 뜻도 모르고 조선의 뿌리는 사대부라는 것만을 들먹이고 나오지 것이 아니겠는가..

자신이 가진것을 빼앗기는 것을 좋아할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밀본은 자신의 것을 지키려고 할뿐이다..하지만 그것이 과연 백성을 위한 길이라고 볼수 있는가?

'모든것을 버릴수 있어야 모든것을 가질수 있다' 라는말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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