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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장구' 엄정화의 암투병 고백, 국민남매 엄태웅의 누나 사랑

한솔골프 작성함 2012. 1. 11. 10:29

KBS 2TV '승승장구'에서 갑상선암과 관련된 사실을 애써 담담하게 털어놓는 엄정화의 모습이 방송 되었습니다.
엄정화는 매년하는 건강검진 중 갑상선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됐으며, 당시 너무 무서웠지만 초기발견이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수 있다는 주변 사람들의 말에 애써 침착하려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암이라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많이 놀라고 무서웠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하였습니다.


엄정화의 투병 사실은 언론에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이유는 암이라는 어감 자체가 싫었고 굳이 알리고 싶지 않았다고 엄정화는 말했습니다. 암환자를 대하는 사람들의 시선이 아마도 싫어서 였을 것입니다. 걱정해주는 마음은 고맙지만 아마도 병자 취급받는 것이 싫었을 것입니다.

국민남매라 불리우는 엄정화, 엄태웅...


엄정화는 엄태웅이 처음 이 사실을 알고 어땠냐고 묻는 MC 들의 질문에, 불현듯 당시 생각이 떠오른 듯 말문을 쉽게 열지 못한 채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눈물에서 이 두 남매가 왜 국민남매라 불리우는지 짐작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유에 대해 확실히 알수 있었던건....
그건 바로 최근에 개봉한 영화 이야기에서 알수 있었습니다. 같은날 동시 개봉한 엄정화, 엄태웅의 영화...

MC들의 짖궂은 질문... 엄태웅에게 누구 영화가 더 잘됐으면 좋겠냐고 물음에 엄태웅은 서슴없이 누나 영화가 잘됐으면 좋겠다는 한마디...영화관련 사람들이 보면 어떻게 하려고 그런 답을 하냐는 물음에 그래도 누나의 영화가 잘됐으면 좋겠다라는 엄태웅의 말....
물론 자신의 영화도 잘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누구보다 클 것이라는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누나를 생각하는 마음이 남다르다는걸 알수 있었던 그의 대답이었던거 같습니다.

엄태웅 자신의 영화와 동시에 개봉하는 누나의 영화를 먼저 보라고 망설임 없이 말하는 그의 모습에서 누나 엄정화에 대한 사랑을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이날 엄정화의 오랫친구..요새 한참 대세남으로 떠오르는 정재형의 이야기도 빼놓지 않고 털어 놓았습니다.
정재형과 16년째 알고 지낸 친한 친구 사이라고 밝힌 엄정화는, 과거 부산 해운대로 공개방송을 하러 갔다가 당시 베이시스로 활동 중이던 정재형과 인연을 맺게 되었다는 사실....


당시 공연장 주변은 가수마저 진입이 불가능할 정도로 수많은 인파가 몰렸었고, 대형차외에는 진입자체가 불가했다고 그래서 대형차를 히치하이킹했는데 그 차 안에 새침하게 머리를 쓸어올리며 앉아 있었던 정재형과 처음 만나게 되었다고 하는군요.

그 인연으로 그날 저녁 술자리를 가진 이후부터 정재형과 좋은 친구가 되었다는 엄정화는, 정재형과 매일매일 통화도 한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기도 하였지만 절대 이성적으로 생각해 본적이 없다는 그녀의 말.....정재형은 은근 엄정화를 맘에 두고 있는 눈치인데..엄정화는 적극적으로 부인을 하는군요. 어느덧 이성보다는 오랜 친구이자 가족같은 느낌이라고 말하는 엄정화의 말을 믿어야 할까요??? 

이날 승승장구를 보면서 가장 안타까웠던 사실 하나는 그녀의 직업이었습니다. 가수이자 배우인 엄정화..하지만 갑상선 암으로 수술을 하여 예전 목소리를 전부 찾을수는 없다고 합니다. 그녀의 가수로써의 열정을 느낄수가 있었기에 안타까운 마음도 컸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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